예술의전당 '마르크 샤갈 특별전', 관람객 10만명 돌파

오진영 기자 2025. 7. 2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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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이 관람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마르크 샤갈 특별전의 누적 관람객 숫자는 10만 4000여명(26일 기준)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10만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샤갈의 작품이 전하는 사랑과 기억, 희망이라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낸 결과"라며 "남은 전시 기간에도 더 많은 관람객이 감동적인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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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 9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 전시장 내부. / 사진 = 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이 관람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전시 개막 50여일 만이다. 미술계는 올해 상반기 전시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흥행 성과라고 평가한다.

29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마르크 샤갈 특별전의 누적 관람객 숫자는 10만 4000여명(26일 기준)이다. 하루 평균 약 2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샤갈의 미공개 원화 7점과 독특한 미디어 아트 등에 이목이 쏠리면서 개막 직후부터 '관람 열풍'이 불었다. 유럽 미술을 대표하는 '색채의 마술사' 샤갈은 평생 동안 1만여점이 넘는 작품을 그려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많다.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7점은 샤갈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작품이다.

전시를 기획한 폴 슈나이터 큐레이터는 "개인 소장자들에게 '세계 최초로 작품을 공개하고 싶다'며 설득해 정말 어렵게 대여해 온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에서 관람객들이 천장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 영상 = 오진영 기자

총 170여점에 달하는 유화와 판화, 드로잉 등 작품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이날 기준 네이버 전시 평점은 4.8점, NOL티켓 평점은 9.8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한 관람객은 "샤갈의 수많은 작품을 국내 전시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는 후기를 남겼으며, 다른 관람객은 "독특한 색채와 몽환적인 작품 등 샤갈의 세계를 집약해 놓은 수준 높은 전시"라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열었다. 10만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에게 전시 도록과 에코백, 엽서 등 10만원 상당의 아트상품 패키지를 증정했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 전시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 / 사진 = 예술의전당 제공

'마르크 샤갈 특별전 - 비욘드 타임'은 샤갈의 서거 40주기를 맞아 머니투데이와 예술의전당, (주)아튠즈, KBS가 꾸민 대규모 전시다. 오는 9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계속된다. 전시 및 예매에 대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나 주요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10만명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샤갈의 작품이 전하는 사랑과 기억, 희망이라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낸 결과"라며 "남은 전시 기간에도 더 많은 관람객이 감동적인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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