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삼성전자가 목표? 이젠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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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처음으로 올랐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2004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SK하이닉스가 7.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70개사(6월 5일 기준, 지주사·금융사·공기업 제외)를 대상으로, 구직 중인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을 선택한 이유는 '선도기업 이미지(24.3%)'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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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처음으로 올랐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2004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SK하이닉스가 7.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순위가 8계단 상승했다.
조사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70개사(6월 5일 기준, 지주사·금융사·공기업 제외)를 대상으로, 구직 중인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대학생 중 66.7%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특히 남성 응답자(9.3%)와 공학·전자 전공자(16.8%)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2위는 CJ ENM(6.7%)으로,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했다. 선택 이유로는 ‘우수한 복리후생(41.8%)’이 가장 많았다. 여성 응답자(8.5%)와 인문·사회·상경·교육 전공자(9.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2023·2024년 2년 연속 1위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5.4%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41.3%)’가 주요 선택 이유였다.
4위는 네이버(4.7%)로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했다. 5위는 CJ제일제당(3.1%)으로 2계단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을 선택한 이유는 ‘선도기업 이미지(24.3%)’가 가장 많았다.
공동 6위는 현대차와 카카오(각 2.6%)였다. 현대차를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50.0%)’가, 카카오는 같은 이유로 30.0%가 응답했다.
8위는 LG전자(2.2%)였다. 공동 9위는 삼성물산과 오뚜기(각 1.8%)였다. 특히 오뚜기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전공별 선호기업도 눈길을 끌었다.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에서는 CJ ENM(9.6%)이 1위였다. 공학·전자 계열에서는 SK하이닉스(16.8%),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에서는 CJ제일제당(8.6%)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는 ‘급여와 보상’을 중시하는 경향이 더욱 강화됐다. 상위 10개 기업 중 6곳에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가 선택 이유 1위로 나타났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급여와 보상 제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올해는 더욱 두드러지면서 상위권 기업들의 순위 변동을 이끌었다”며 “기업들은 채용 브랜딩 전략에서 확실한 보상과 선도 기업 이미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크루트는 ‘일하고 싶은 기업’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해당 순위와 선택 이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기업으로 등록하면 채용 공고, 일정, 자소서 정보 등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향후 금융기업과 공기업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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