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구장 구조물 낙하, NC파크 사태 이후라 더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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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시공사 구조물 추락으로 인명사고가 났던 창원NC파크 사태 이후 4개월여 만에 벌어진 일이라 큰 충격을 줬다.
지난 27일 오후 5시17분, 한화와 SSG랜더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가 펼쳐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 4층 1루 쪽 행잉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올 시즌 개장한 신구장이고 안전점검을 받은 이후임에도 NC파크 사태 때처럼 구조물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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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관중들이 지나가는 4층 1루 쪽 행잉간판이 떨어졌다. 시공사 구조물 추락으로 인명사고가 났던 창원NC파크 사태 이후 4개월여 만에 벌어진 일이라 큰 충격을 줬다.

지난 27일 오후 5시17분, 한화와 SSG랜더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가 펼쳐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 4층 1루 쪽 행잉간판의 볼트 체결 부위 중 한쪽이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간판이 관중석 쪽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올 시즌 초에도 있었다. 지난 3월29일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중 창원 NC파크 3루 내야석 매점 부근 상단에 있던 구조물이 갑자기 떨어져 지나가던 관중 3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구조물은 약 4층 높이에 있었고 떨어진 알루미늄 루버의 무게도 있어 충격이 컸다.
구조물에 맞은 20대 여성 A씨는 머리쪽을 다쳐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3월31일 사망했다. 전례 없는 관람객 사망 사건이었다. KBO리그 전 구장에서 안전점검이 펼쳐졌다.

그런데 4개월여 만에 유사한 사건이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졌다. 올 시즌 개장한 신구장이고 안전점검을 받은 이후임에도 NC파크 사태 때처럼 구조물이 추락했다. 차이점은 오직 인명사고의 유무 뿐이었다. 운이 좋았을 뿐, 때마침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더 큰 인명사고가 날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이는 KBO리그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야구를 즐기러 온 자리에서 어느 누구도 목숨을 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구조물이 한 시즌에만 두 차례 떨어졌다. 그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해당 구조물은 빠르게 점검 받았다. 한화 측은 28일 "사건 후 현장 조치를 빠르게 취한 뒤 시공사와 함께 동일 방식의 간판 전수조사를 점검했다. 그리고 당일 저녁 오후 7시30분, 대전시와 시공사, 구단이 이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종료 후 대전시와 시공사가 현장 점검 후, 동일 간판에 와이어를 보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공을 맡은 계룡건설 측 관계자는 28일 "구장 내에 상주하는 직원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이날 내로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부족하다. KBO리그 내에서 올 시즌에만 두 차례 구조물 낙하가 발생했고 심지어 첫 번째 사례가 인명사고로 연결된 것이었음에도 똑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 사태는 야구팬들에게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힌 것이나 다름 없다.
NC파크 사태 이후 NC는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 정도로 구조물 낙하 사건은 NC와 야구팬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그런데 이번엔 대전 신구장에서 비슷한 일이 터졌다. 사건이 반복되면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고 팬들의 마음이 떠나게 되면 현재의 흥행은 신기루처럼 없어질 수 있다. 안전 문제에 더 신경을 쏟아야 하는 KBO리그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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