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수면·식사 시간 줄고 OOO 이용시간 늘었다

박병탁 기자 2025. 7. 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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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우리 국민의 수면과 식사 시간은 줄어든 반면 미디어 이용 시간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내놓은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 54분으로 조사됐다.

필수 시간에는 수면·식사 시간이, 의무 시간에는 일·가사·이동시간이, 여가 시간에는 미디어 이용·교제 시간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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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 발표
우리 국민의 수면 시간은 줄어든 반면 미디어 시청 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5년간 우리 국민의 수면과 식사 시간은 줄어든 반면 미디어 이용 시간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내놓은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식사·간식 시간은 1시간 54분으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수면은 8분, 식사·간식은 1분 줄어든 것이다.

통계청은 조사에서 ▲필수 시간 ▲의무 시간 ▲여가 시간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필수 시간에는 수면·식사 시간이, 의무 시간에는 일·가사·이동시간이, 여가 시간에는 미디어 이용·교제 시간이 조사됐다.

수면시간은 8시간 4분으로 1999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직전 조사인 2019년에는 8시간 12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평일 수면시간은 7시간 45분으로 토요일(8시간 31분), 일요일(8시간 49분)보다 짧았다. 평균 취침 시각은 오후 11시 28분으로 5년 전보다 4분 늦어졌다. 기상 시각은 6시 59분으로 9분 빨라졌다.

평일 식사 시간은 1시간 23분으로 5년 전보다 1분 감소했다. 토요일 식사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가장 많고, 일요일(1시간 29분), 평일(1시간 23분) 순이었다. 5년 전보다 평일과 토요일은 1분, 일요일은 2분 감소했다.

여가 시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디어 이용은 2시간 43분으로 5년 전에 비해 17분이 늘었다. 같은 기간 스포츠·레포츠가 5분 늘고, 문화·관광은 1분이 줄어든 것과 비교된다.

특히 일요일에 하루 10분 이상 미디어를 이용해 여가 활동을 하는 사람 비율은 93.4%에 달했다. 일요일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은 3시간 41분이다. 일요일 하루 중 수면시간(8시간 49분)을 제외한 나머지의 4분의 1 이상을 미디어와 함께 보내는 셈이다.

한편 생활시간조사는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하루 24시간의 활용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5년 단위로 공표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2750 표본 가구에 속한 10세 이상 가구원 2만5000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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