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N '두 국가 해법' 회의에 "비생산적 홍보용 행사"

이윤희 특파원 2025. 7. 2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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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총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해소를 위해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보장하는 '두 국가 해법' 고위급 회의를 28일(현지 시간) 개최한 가운데, 미국은 회의 불참에 이어 비판 성명까지 발표하며 각을 세웠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두 국가 해법과 관련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때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두 국가 해법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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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본부서 고위급 회의…美·이스라엘 불참
[뉴욕=AP/뉴시스]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 이행 고위급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유엔(UN) 총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해소를 위해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보장하는 '두 국가 해법' 고위급 회의를 28일(현지 시간) 개최한 가운데, 미국은 회의 불참에 이어 비판 성명까지 발표하며 각을 세웠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두 국가 해법과 관련한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말살과 서안지구 병합 위협을 지적하며 "암울한 연실 때문에 우리는 두 국가 해법을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번 회의에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때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두 국가 해법을 반대하고 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회의를 "비생산적이고 시기상조"라며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섬세한 외교적 노력이 이뤄지는 가운데 벌어지는 홍보용 보여주기 행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회의는 평화를 촉진하는 대신 전쟁을 연장시키고 하마스에게 용기를 주며, 그들의 방해행위에 상을주고 평화를 달성하려는 현실세계 노력을 약화시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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