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사업체, 2년 연속 감소… ‘밀키트’로 매출은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식 산업 사업체 수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집계된 2023년 한식 산업 사업체의 매출은 152조9848억 원으로 1년 전(142조6788억 원)보다 7.2% 늘었다.
주로 한식 제조업 매출이 전체 산업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식 외식업의 사업체 수는 2.1%, 한식 메뉴 매출은 3.9%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줄었지만 제조업 매출 늘어
지난해 한식 산업 사업체 수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체 수와 한식 산업 종사자 수도 위축되는 추세다. 경기 둔화 속에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는 대신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HMR) 요리로 대체하는 경향이 강화되며 전체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28일 발표한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식 산업 사업체는 50만4657개로 1년 전(51만2979개)보다 1.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한식 외식업이 46만219개로 전체 사업체 중 91%를 차지했는데, 외식업체 수도 전년(47만55개) 대비 2.0% 줄었다.
한식 산업 종사자도 130만236명으로 전년보다 0.8%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식업 종사자가 108만5950명이고 제조업 종사자가 21만4286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집계된 2023년 한식 산업 사업체의 매출은 152조9848억 원으로 1년 전(142조6788억 원)보다 7.2% 늘었다. 주로 한식 제조업 매출이 전체 산업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 제조업 사업체 수와 한식 관련 제품 매출은 2023년 기준 전년보다 각각 3.5%, 17.1% 늘었다. 반면 한식 외식업의 사업체 수는 2.1%, 한식 메뉴 매출은 3.9% 감소했다. 내수 경기 침체 속에 외식 지출이 줄어든 반면 밀키트 시장이 성장하며 한식 제조업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사 대상자의 80.7%는 한식 외식업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전통 한식과 가깝다고 응답했다. 응답비율은 전년보다 1.9%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식 진흥과 발전을 위한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드론사, 작년 7월 평양무인기 계획 ‘V보고서’ 작성”
- [사설]취임식 ‘특별 초청’ 金 849명, 尹 765명… 30여 명이 특검 수사 중
- 與 “쌍방울 김성태, 진술 유지하면 정치검찰 공범” 압박 논란
- 윤상현 “김영선 공천, 尹이 직접 전화로 언급” 특검서 진술
- 김여정 비난담화 나온 날…정동영 “한미훈련 조정 건의할 생각”
- 노란봉투법 환노위 통과…주한유럽상의 “韓시장 철수할수도”
- [사설]강경일변도 대표 경선, 최동석 발언 논란… 갈피 못 잡는 與
- 서울구치소 교도관, 금품 받고 ‘쾌적한 독방’ 내준 정황
- [사설]무인기 ‘계통 무시’ ‘사후 은폐·조작’… 비정상의 연속
- 테슬라와 역대급 계약에…삼성 ‘7만전자’ 11개월만에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