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잃은 中 젊은 아내…"재혼 않겠다" 맹세 화제

강성웅 인턴 기자 2025. 7. 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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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숨진 뒤 재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중국의 한 젊은 아내의 결심이 알려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중국 지무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에 살던 우(36)씨는 당뇨병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심장 문제로 사망했다.

어린 시절인 10살에 당뇨병 진단을 받기도 했던 우씨는 최근 중국 북동부 지역에 닥친 고온으로 인해 열사병에 걸려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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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여성이 남편의 사망 이후 재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사진=지무뉴스) 2025.07.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남편이 숨진 뒤 재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중국의 한 젊은 아내의 결심이 알려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중국 지무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에 살던 우(36)씨는 당뇨병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심장 문제로 사망했다.

어린 시절인 10살에 당뇨병 진단을 받기도 했던 우씨는 최근 중국 북동부 지역에 닥친 고온으로 인해 열사병에 걸려 입원했다. 그런데 이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병했고, 이달 들어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보이면서 기절한 뒤 다음날 사망했다.

그리고 결혼 2년 만에 남편을 잃게 된 우씨의 아내 루(23)씨는 재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루씨가 2020년 가족과 다툰 후 소셜미디어에서 고민을 털어놨는데, 이때 우씨가 위로를 해주면서 시작됐다.

서로 닮은 사고방식에 호감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로만 연락을 나누다 1년 후 직접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2023년에는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루씨는 정신적·물질적으로 남편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우씨의 부모님은 루씨를 친딸처럼 대했고 심지어 대학 학비까지 지원해줬다고 한다. 루씨는 계속 우씨의 부모님과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충성스러운 여자다. 그녀는 나라의 모범이다" "아직 23살이고, 앞으로 먼 길이 있다. 아마 몇 년 안에 마음이 바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06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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