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 여성, 구급차 안 '집단 성폭행'…인도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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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군경 채용 체력 검사 도중 실신한 한 여성 지원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구급차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여성은 병원에 도착한 직후 구급차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의료진에게 털어놨고, 병원 측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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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군경 채용 체력 검사 도중 실신한 여성 지원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구급차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없음. 2025.07.28.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030144748xvwp.jpg)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군경 채용 체력 검사 도중 실신한 한 여성 지원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구급차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NDTV,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비하르주 부다가야에 위치한 비하르 군사경찰서 향토방위군 신병 모집 체력 검사장에서는 26세 여성 지원자가 열사병에 의한 탈진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이 여성은 현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런데 이 여성은 병원에 도착한 직후 구급차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의료진에게 털어놨고, 병원 측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정신을 잃은 동안 3~4명의 남성이 차 안에서 자신을 강간했던 흐릿한 기억이 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특별수사팀(SIT)까지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구급차 이동 경로 추적을 위해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경찰서에서 약 3.5㎞ 떨어진 병원까지 통상 1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임에도 구급차는 비정상적으로 오랜 시간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를 이탈해 주행하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사건 발생 수 시간 만에 구급차 운전사 비나이 쿠마르와 동승자 아지트 쿠마르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 두 용의자는 구금된 상태에서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용의자의 존재 여부도 계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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