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고배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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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6년 만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검토에 나서면서 '의료기기 메카' 강원도 원주를 비롯해 전국 유치전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첫 공모 당시 고배를 마신 강원도는 원주시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육성, 지난해 전국 의료기기 수출 2위를 기록하면서 재도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재도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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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국정과제 포함 사활
김지사 “원주 선정 행정력 집중”

정부가 16년 만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검토에 나서면서 ‘의료기기 메카’ 강원도 원주를 비롯해 전국 유치전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첫 공모 당시 고배를 마신 강원도는 원주시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육성, 지난해 전국 의료기기 수출 2위를 기록하면서 재도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진단과 성과 평가, 추가 지정 필요성 연구용역’이 오는 8월 마무리된다. 복지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제5차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의료기술 확산을 위해 정부가 자유로운 연구환경을 보장하는 연구·개발 공간이다. 앞서 복지부는 2009년 대구 신서지구, 충북 오송지구 등 2곳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 및 운영했다.
이후 복지부는 16년 만에 추가 지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약속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강원도 원주를 비롯해 타 시군에서도 유치전이 치열하다. 광주·전남은 첨단 바이오 신약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은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강원도는 원주에 AI(인공지능)와 디지털헬스케어를 강점으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구상 중이다. 앞서 강원 전역이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되며 디지털헬스·바이오 초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발판이 마련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원주권 공약에도 ‘AI 의료산업 중심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조성 지원’이 담겨 있어 기대감이 높다.
강원 의료기기산업이 지난해 전국 수출 2위를 기록한 점이 유치 동력에 강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원 의료기기 수출 실적은 지난해 기준 7억4720만달러(한화 약 1조200억원)를 돌파했다. 인구수만 9배 차이가 나는 1위 경기도에 이은 전국 2위이자, 2023년 기준 2위였던 서울을 3위로 밀어내고 올라선 값진 성과다.
국내 대형 의료기기 기업들이 밀집한 서울(960개 사)을 제치고 강원도가 불과 188개 사만으로 전국 수출 2위 달성은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만들어낸 대표 성과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는 2009년 첨복단지 유치 실패를 거울삼아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에 포함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국정과제에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재도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심예섭 기자
#첨단의료 #의료기기 #총력전 #강원도 #첨단의료복합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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