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분기 이익 11년 만에 최고치 달성
하반기 아프리카 본계약 앞둬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매출액 2조 6830억 원, 영업이익 204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11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분기 매출액 증가 요인은 △조업일수 증가 △고정비 감소 △고수익선종(LNG운반선)의 매출 비중 증가(Product-Mix개선)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잠정 실적 기준 1,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조 1773억 원, 영업이익 3279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4조 8798억 원, 영업이익 2086억 원 대비 각각 6.1%, 57.2%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7월 현재까지 연간 수주목표 98억 달러의 34%(33억 달러)를 수주한 가운데 상선 부문 목표의 45%(26억 달러), 해양 부문 17%(7억 달러)를 달성했다.
향후 수주전망은 상선 부문은 LNG운반선, 대형 에탄운반선 등 가스선의 중장기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1만 2000TEU 이상급 컨테이너선의 친환경 교체 수요, 노후선 비중이 높은 유조선의 신조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양 부문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에 대한 계약 체결을 계기로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FLNG 연내 수주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FLNG 프로젝트 수주 풀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분기 2000억 원 규모 영업이익 달성은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11년만"이라며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매출 10조 5000억 원, 영업이익 63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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