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스톡홀름서 협상 시작…'관세 휴전' 90일 연장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스톡홀름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4월 이뤄진 '관세 휴전'을 90일간 추가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SCMP는 미국과 중국이 초고율 관세 부과가 유예되는 90일간 서로 무역전쟁을 격화시키지 않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서 담판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미국의 동맹인 일본·유럽연합(EU)과 달리 중국은 미국과 갈등 관계여서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AP통신은 이날 “미국과 중국 고위 무역 당국자들이 새 무역회담을 위해 스톡홀름에 도착해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는 미국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나섰으며 중국에서는 ‘경제 실세’인 허리펑 부총리가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10~11일 스위스 제네바 회담, 6월 9~10일 영국 런던 회담에 이어 열린 미·중 간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이다. 3차 회담은 오는 29일까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스톡홀름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4월 이뤄진 ‘관세 휴전’을 90일간 추가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본과 EU처럼 무역협상을 타결하는 수준까지 이르긴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SCMP는 미국과 중국이 초고율 관세 부과가 유예되는 90일간 서로 무역전쟁을 격화시키지 않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베선트 장관 역시 지난 22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3차 고위급 무역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해결할 것”이라며 관세 유예 연장을 시사했다.
미·중 양국은 5월 스위스 제네바 회담에서 90일간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합의했다. 이 유예 조치는 오는 8월 12일 만료된다. 유예 기간이 3개월 늘어나면 미·중의 ‘관세 휴전’은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미국은 중국의 산업 과잉생산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국은 미국이 펜타닐(합성 마약) 유통을 이유로 중국에 부과한 ‘펜타닐 관세’ 20%의 기준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프 르코르 프랑스 에섹경영대 교수는 “실제 합의는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혜인 기자 3cod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쓰레기 같은 음식"…휴게소 '1만6900원 갈비탕'에 분노한 사연
- 다이소 5000원 건기식 돌풍에…편의점도 '결단'
- "삼겹살 팬 닦다 반했다"…123년 된 '독일 국민템' 뭐길래
- "점퍼 없인 못 돌아다녀요"…한여름에 패딩 찾는 지역
- '요즘 누가 루이비통 사요'…MZ 돌변하자 벌어진 일
- 에어컨도 아닌데 400만대 '불티'…'생존템' 등극한 제품 정체
- '소비쿠폰' 8월말까지 다 쓰면 5만원 또 준다…깜짝 행사
- "아침밥 준대, 이사 가더니"…아파트 '식사 서비스' 찬밥된 이유
- "따놓기만 해도 돈 더 받는다"…퇴직 앞둔 5060 필수라는데 [취업의 자격 ⑤]
- "쓰레기 같은 음식"…휴게소 '1만6900원 갈비탕'에 분노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