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CEO' 이켠 "황보 많이 좋아했다…성격 방송과 달라" ('오만추')

남금주 2025. 7. 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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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켠이 황보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3기 출연자 중에서 이규한과 황보가 먼저 등장했다.

이켠이 마지막 여성 출연자로 연하를 기대하는 가운데, 송은이가 등장했다.

이켠은 "여기 나와 있다"라며 황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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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켠이 황보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는 3기 멤버들이 등장했다.

이날 3기 출연자 중에서 이규한과 황보가 먼저 등장했다. 황보와 초면이라는 이규한은 "얼마 전에 어머니와 20년 만에 합가하게 됐다. 불편한 건 거의 없다. 방에서 잘 안 나와서"라고 밝혔다. 데뷔 28년 차인 이규한은 인터뷰에서 "일은 오래 했는데, 친한 사람이 없다. 외출은 밥만 먹는 수준"이라고 고백했다.

송병철도 황보와 초면이라고. 송병철은 "주변 코미디언 선배들한테 많이 얘기 들었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어 장소연, 솔비도 등장했다. 이규한, 솔비는 함께 예능에 출연한 후 8년 만에 다시 만난다고. 솔비는 "지금 훨씬 날렵해졌다"라고 했다.

송병철은 "어떤 분이 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또래분들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이규한은 "'4'자 들어가는 분들이 오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솔비는 "앞에 '3'자 들어가는 분들이요. '2'자 들어가면 더 좋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출연자는 혼성그룹 UP로 데뷔한 이켠이었다. 이규한은 베트남 다낭에서 사업을 하는 이켠에 대해 "베트남에 지인이 있어서 자주 가는 편인데, 굉장히 유명하다. 성공한 CEO"라고 밝혔다.

이켠이 마지막 여성 출연자로 연하를 기대하는 가운데, 송은이가 등장했다. 이규한은 "99년도에 시트콤을 같이 했다"라며 26년 만에 만났다고 했다. 송은이는 "규한이 집에도 간 적 있다. 그때 같이 이불 덮고 공포영화 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규한이 해명하려고 하자 모두 말렸고, "없는 얘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규한은 "단둘은 아니고, 시트콤 찍던 동료들이 모두 모여서 영화 '링'을 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만추' 2기에 출연했던 박광재가 등장, "잘 됐으면 안 나왔을 텐데, 어떻게 하다 보니 잘 안됐다"라고 말했다. 박광재는 솔비 언니와 아는 사이라고 말하며 "예전에 집 앞에도 간 적 있다. 모두 다 모였다고 생각하던 그때 홍자가 등장했다. 송은이는 출연자가 아닌 '추선자'였던 것.

그런 가운데 이켠은 보고 싶은 사람으로 한 명을 정확하게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켠은 "여기 나와 있다"라며 황보를 언급했다. 이켠은 "우리 한창 어릴 때 누나를 꽤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켠은 "썸은 아니고 제가 2003년에 '장미의 전쟁' 괌 특집에 출연했다. 누나 성격이 사석에서 많이 달랐고, 많이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이켠은 "반가움과 아련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사람인데, 진짜 안 변했더라"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황보는 "너무 놀랐다. 나한텐 한없이 수줍음 많고 아기였는데, 날 좋아해서 그랬던 거라니 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Joy, KBS2 '오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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