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가짜 목걸이, 평소 스타일?"...'국격' 지적에 尹측근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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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에 대해 "김 여사 입장에선 광란의 칼춤"이라고 표현했다.
진행자가 '세간에서 우수한 변호사들은 다 김건희 씨 쪽으로 몰아놓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별로 가능성이 없으니까 방치한다는 의심을 한다'고 하자, 서 변호사는 "그런 게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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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에 대해 “김 여사 입장에선 광란의 칼춤”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김 여사 일가가 ESI&D를 통해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의 주요 당사자로,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 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 변호사는 “(김 씨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으로 이미 기소돼서 재판 중에 있다”며 ‘중복 수사’라고 비판했다.
특검팀은 김 씨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외 순방 당시 김 여사 착용한 ‘목걸이’로 추정되는 물품을 확보해 진위를 살펴보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오빠의 장모 집에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진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나중에 알아보니까 목걸이 찾는다고 영장에 기재한 게 아니고 다른 걸로 영장을 했더니 그게(목걸이) 발견돼서, 갑자기 그 자리에서 사후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의 모조품 주장 관련 진행자가 ‘영부인이 모조품을 하고 나간다는 거 자체가 국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서 변호사는 “어떤 경우에도 논란이 되니까 그걸 치우라고 해 놓은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김 여사 측으로부터) 들은 건 없고 평소 스타일 아닌가. 어떤 분들은 모조품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 분도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해외 순방에서 착용한 고가 귀금속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6000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와 2000만 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1000만 원대 까르띠에 팔찌 등을 착용했다.
공직윤리법상 500만 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해야 하지만,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재산신고 품목에 해당 귀금속은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대통령실은 귀금속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서 빌렸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서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여사는 지난 5월 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에 ‘목걸이는 모조품’이라는 취지의 진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특검팀은 지난 25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김 씨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스페인 방문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로 추정되는 물품을 확보해 진위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김 여사 근황에 대해 “상당히 침울하다. 여러 개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벌써 집이 4번 압수수색 당했다”며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던 분들이 많이 위로가 되니까, 잘 버티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과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등 의혹을 받는 김 여사는 특검으로부터 내달 6일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받았다.
서 변호사는 “당연히 김 여사는 간다. 무조건 성실하게 조사한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세간에서 우수한 변호사들은 다 김건희 씨 쪽으로 몰아놓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별로 가능성이 없으니까 방치한다는 의심을 한다’고 하자, 서 변호사는 “그런 게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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