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 진출…‘4회 연속 메달’ 눈앞

남지은 기자 2025. 7. 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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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4회 연속 메달, 개인 종목 최다 메달. 황선우(강원도청)가 각종 기록의 주인공이 될 순간을 눈앞에 뒀다.

황선우는 28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4초84의 기록으로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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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44초84 기록으로 전체 2위…29일 밤 8시 결승
황선우가 28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200m 예선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세계선수권 4회 연속 메달, 개인 종목 최다 메달…. 황선우(강원도청)가 각종 기록의 주인공이 될 순간을 눈앞에 뒀다.

황선우는 28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4초84의 기록으로결승에 진출했다. 루크 홉슨(미국·1분44초80)에 이은 전체 2위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포포비치(1분45초02·5위)보다 0.18초 앞섰다. 황선우는 같은 날 오전 예선에서는 1분46초12의 기록으로 전체 8위(조 5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황선우가 물살을 가른 순간은, 한국 수영사를 새기는 순간이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남자 자유형 200m 4년 연속 메달을 거머쥐게 된다. 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 수영사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3연속 메달을 따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그 기록을 ‘4’로 늘리게 된다.

한국 경영 선수의 세계선수권 개인 종목 최다 메달 기록도 달성한다. 황선우는 지난해 도하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 계영 800m 은메달을 추가해 세계선수권 메달 총 4개(금1, 은2, 동1)를 수확했다. 이는 박태환(금2, 동1개)을 추월한 기록이지만, 개인전 메달로만 따지면 박태환과 3개로 동일하다. 그는 이번 대회에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 등에 출전한다.

지난 파리올림픽 이후 한톨 남은 아쉬움을 툴툴 털어버릴 좋은 기회도 된다. 그는 당시 예선에서 1분46초13 기록으로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 9위를 하면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후 절치부심했고, 지난 3월 김천에서 열린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이 종목에서 우승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과 함께 메달을 따고 싶다 ”는 강한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그 바람을 이룰 순간이 눈앞(29일 밤 8시2분)에 다가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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