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경남 토지거래 감소…전국 부진 흐름 동참
강민중 2025. 7.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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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토지거래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상반기 1.05% 상승했다.
2025년 상반기 전국 토지거래량은 약 90만7000필지(592.3㎢)로 집계됐다.
경남은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이 2024년 하반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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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토지거래 위축…경남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
전문가 “지속 상승세 쉽지 않아…경남은 중장기 대책 필요”
전문가 “지속 상승세 쉽지 않아…경남은 중장기 대책 필요”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토지거래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상반기 1.05% 상승했다.
이는 2024년 하반기(1.15%)보다 0.10%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2024년 상반기(0.99%) 대비로는 소폭 확대된 것이다.
2025년 2분기 지가변동률은 0.55%로 1분기(0.50%)보다 0.05%포인트 높았으나, 전년 동기(0.55%)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0%)과 지방(0.44%)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경남 역시 전국 평균(1.05%)을 밑도는 흐름을 나타냈다.
2025년 상반기 전국 토지거래량은 약 90만7000필지(592.3㎢)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하반기보다 4.2%, 2024년 상반기보다 2.5% 각각 줄어든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거래량도 약 30만8000 필지(542.3㎢)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9% 감소했다.
경남 역시 거래 위축이 뚜렷하다.
경남은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이 2024년 하반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토지 거래가 예년보다 둔화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관망세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이후 28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일부 시군구에서 하락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경남은 인구감소지역 비중이 높은 탓에 지가 상승률이 비대상지역보다 낮게 나타나며, 이 같은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금리 고착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경남을 비롯한 지방 시장이 여전히 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이나 도시개발 사업 등 중장기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상반기 1.05% 상승했다.
이는 2024년 하반기(1.15%)보다 0.10%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2024년 상반기(0.99%) 대비로는 소폭 확대된 것이다.
2025년 2분기 지가변동률은 0.55%로 1분기(0.50%)보다 0.05%포인트 높았으나, 전년 동기(0.55%)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0%)과 지방(0.44%)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경남 역시 전국 평균(1.05%)을 밑도는 흐름을 나타냈다.
2025년 상반기 전국 토지거래량은 약 90만7000필지(592.3㎢)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하반기보다 4.2%, 2024년 상반기보다 2.5% 각각 줄어든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거래량도 약 30만8000 필지(542.3㎢)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9% 감소했다.
경남 역시 거래 위축이 뚜렷하다.
경남은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이 2024년 하반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토지 거래가 예년보다 둔화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관망세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이후 28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일부 시군구에서 하락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경남은 인구감소지역 비중이 높은 탓에 지가 상승률이 비대상지역보다 낮게 나타나며, 이 같은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금리 고착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경남을 비롯한 지방 시장이 여전히 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이나 도시개발 사업 등 중장기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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