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이 마을 삼켰다…기록적 폭우에 중국 곳곳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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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베이징을 비롯한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500mm가 넘는 비에 마을 곳곳이 물에 잠기고 인명 피해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 네이멍구 등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부 미윈에는 사흘 동안 최대 500mm 넘는 비가 쏟아지며 최고 등급인 적색 폭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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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베이징을 비롯한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500mm가 넘는 비에 마을 곳곳이 물에 잠기고 인명 피해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권란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량과 냉장고 등 온갖 물건들이 흙탕물 속에 뒤엉켜 떠내려옵니다.
지붕 위로 몸을 피한 주민은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성인 남성이 머리만 내밀고 걸을 정도로 마을이 온통 물에 잠겼고, 외부로 통하는 도로와 다리는 모두 끊겼습니다.
[다리가 끊겼습니다.]
빗물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 들어오면서 대중교통도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중국 베이징과 허베이, 네이멍구 등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부 미윈에는 사흘 동안 최대 500mm 넘는 비가 쏟아지며 최고 등급인 적색 폭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주민 4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전기와 인터넷이 끊겨 구조가 쉽지 않았습니다.
[구조대원 : 홍수로 도로가 휩쓸려 가서 도보로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미윈 저수지에서는 1959년 건설 이래 최대인 1초당 수영장 2~3개 양의 빗물이 유입돼 방류가 이뤄졌습니다.
인명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윈난성 푸얼시에서 폭우에 쏟아진 흙더미에 승용차가 깔려 5명이 숨졌고, 산시성 다퉁시에서는 버스 1대가 산사태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습니다.
허베이성 푸핑시에서도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허베이성 바오딩시에서는 구조에 나섰던 SUV차량이 급류에 휩쓸렸지만, 운전자는 다행히 빠져나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 예보관 : 24시간 이내 화북-동북 지역에 새로운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당국은 국지적 폭우 가능성이 크고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이준호, 영상출처 : 더우인)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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