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사퇴 거부했지만…자민당 의원 간담회서 퇴진 요구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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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의원 간담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패배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호시 호쿠토 참의원도 "우리 스스로 자민당을 바꾼다는 하나의 결단으로 이시바 총리가 일정 시한을 두고 사퇴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자민당의 한 베테랑 의원은 "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정치와 돈 때문이지, 이시바 총리의 탓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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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패배가 이시바 탓이냐"는 목소리도…지지층은 유임 여론 높아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일본 자민당 의원 간담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패배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테레비아사히에 따르면 자민당은 28일 중의원과 참의원 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는 "많은 동지의 의석을 잃게 됐다"며 "마음속으로부터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일 관세 합의와 관련해 "착실히 합의 실행에 전력을 다해 만전을 기하겠다. 결코 정치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책임을 다해 가고 싶다"며 총리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후나다 하지메 중의원은 "역시 전체적으로 이시바 총리의 책임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다만 나를 포함해 그의 연임을 요구한 사람도 5~6명 있었다"고 말했다.
호시 호쿠토 참의원도 "우리 스스로 자민당을 바꾼다는 하나의 결단으로 이시바 총리가 일정 시한을 두고 사퇴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은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패배했다면 당연히 조직의 최고 지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하급 간부들이 최고 지도자에게 생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당의 2인자인 모리야마 히로시 간사장은 "8월 중을 목표로 (선거 패배 원인에 대한) 보고서를 정리하고 싶다"면서도 "그 후 간사장으로서의 내 책임에 대해 명확히 밝힐 것"이라며 사퇴를 시사했다.
다만 이시바 총리의 사임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자민당의 한 베테랑 의원은 "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정치와 돈 때문이지, 이시바 총리의 탓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이 지난 26~27일 실시한 차기 총리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20%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총리가 유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그만둬야 한다'는 응답(41%)보다 높았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유임 응답이 70%로, 사퇴 응답(22%)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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