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2.4m 철재 간판 '뚝'..야구장 안전한가?

조형준 2025. 7. 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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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시 뉴스 시작합니다.

지난 3월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경기장 내 설치물이 떨어지면서
야구팬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시즌 42번째 매진을 기록했던
어제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도
통로 위에 설치된 2.4m 길이의
철재 간판 한쪽이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천만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올해 개장한 볼파크에선
파울 타구에 유리창이 깨지는가 하면,
인피니티풀에서 물이 새는 등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볼파크 천장 곳곳에 설치된
길이 2.4m, 높이 0.3m의
철재 간판입니다.

좌석 위치 등을 안내하기 위해
관중들이 오가는 통로에
모두 17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
연결됐던 볼트 하나가 풀리면서,
4층 1루 쪽에 설치된 간판 한쪽이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경기 시작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아
이미 많은 관중들이 입장해 있었는데,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파울 타구에 경기장 곳곳의
유리창이 잇따라 깨지는 등
개장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볼파크에선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라 자랑했던 인피니티풀은
이번달 초 관중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물이 아래층으로 새면서
건물 누수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 "대전시와 시공사인 계룡건설은 간판 떨어짐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가운데, 간판 하나당 철재 와이어 3개씩을 추가로 사용해 보강 작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피니티풀과 관련해선
건물 누수가 아닌
자동 수위 조절 장치의
오작동으로 인한 물 넘침이라며,
지금은 수동으로 배수 처리해
해결된 문제라 말했습니다.

이어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 1.5m까지 채웠던 물 높이를
30cm가량 낮춰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볼파크에선 지난 3월
NC파크 사망 사고 이후
KBO까지 나서 최소 3 차례의
안전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당시엔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후에도 안전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전면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최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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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취재 기자 | brotherjun@i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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