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36.4도…이중 고기압에 오늘도 열대야

김태원 기자 2025. 7. 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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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도 도심 전체가 마치 사우나처럼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습도까지 더해져 해가 져도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네, 오늘 밤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더위도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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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도 도심 전체가 마치 사우나처럼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습도까지 더해져 해가 져도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주말만큼은 아니었지만, 오늘도 많이 더웠죠?

<기자>

네, 한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랐던 어제만큼은 아니었지만, 잠시만 밖에 있어도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허세연·고연재·윤미희/서울 구로구 :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봉지를 뜯을 때부터 (녹아서) 흘러내리는데, 여기 오니까 그런 기분이 사라져요.]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최고기온은 36.4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홍대 거리를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보니, 거리 곳곳의 온도는 50도를 넘기도 했습니다.

지역 소방대원들이 나와 지열을 낮추기 위해 길바닥에 물을 뿌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럼 언제까지 이렇게 더운 건가요?

<기자>

네, 오늘 밤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더위도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광주를 비롯한 호남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린 곳도 있었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맑고 최고 기온이 32도를 웃돌 예정입니다.

대기 상층에 티베트 고기압, 중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이렇게 2개의 고기압이 한반도 전역을 덮으면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기온이 33도 가까이 올라 무더운 날이 많을 거라며 건강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강시우,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홍지월)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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