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연, 4개의 매치포인트 극복하고 ITF 튀니지대회 우승하며 국내 퀸 등극

김홍주 2025. 7. 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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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NH농협은행)이 27일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ITF W35 모나스티르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톱시드를 받고 대회에 출전한 백다연은 결승에서 아리아나 주치니(이탈리아)에게 6-7(4) 6-1 7-6(7)로 역전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9번째 국제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백다연은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도 4-0 6-2로 앞서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이후 내리 5포인트를 내주며 역으로 매치 포인트를 허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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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튀니지대회에서 우승한 백다연

백다연(NH농협은행)이 27일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ITF W35 모나스티르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톱시드를 받고 대회에 출전한 백다연은 결승에서 아리아나 주치니(이탈리아)에게 6-7(4) 6-1 7-6(7)로 역전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9번째 국제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경기 시간 3시간 13분의 마라톤 매치였다.

백다연은 3세트 초반 급격하게 흔들렸다. 내리 10포인트를 실점하며 초반 0-4 1-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백다연은 3-5 스코어 9번째 게임에서는 세 번의 매치 포인트 위기에 몰리는 극한 상황을 극복하고 대 역전승을 일궈냈다. 당시 듀스 상황만 7번이나 펼쳐졌다.

백다연은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도 4-0 6-2로 앞서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이후 내리 5포인트를 내주며 역으로 매치 포인트를 허용하기도 했다.

백다연은 자신의 SNS에 "코치님 죄송해요. 저 때문에 수명 줄어서...그래도 견뎌주세요"라며 농담섞인 말로 이날의 접전 경기를 설명했다.

백다연은 28일자 세계 랭킹에서 305위로 뛰어올랐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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