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래산업 선도하는 충북과기원
양자기술 주도 … R&D 고도화·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
인공지능 인재 양성 혁신 생태계 구축 백년대계 초석

[충청타임즈]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지역의 백년먹거리산업을 이끌 성장동력 개발과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양자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역량을 모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올 상반기 동안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지역 신산업 성장동력 창출에 나섰다. 지역 R&D 기반 고도화, AI·디지털 전환 가속, 콘텐츠산업 육성, 북·남부권 신산업 균형발전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충북 디지털 혁신 거점 사업' R&BD 지원(5건) △디지털 우수기업 13개사 육성 △유니콘 기업 성장 교두보 마련 △AI인사이트포럼 개최 등을 추진했다.
AI인사이트포럼에서는 충북 디지털 우수기업인 성창㈜, ㈜에니아소프트, ㈜디엘정보기술, ㈜시큐웨어, ㈜비즈포스, ㈜만나CEA이 소개됐다. AI 기반 실증 및 상용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 기업은 KOSA(한국인공지능소트웨어산업협회) 회원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AI‧SW(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기술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AI·SW 전문 강사 양성과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특수학교 등 정보소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 도민 AI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충북 AI&로봇 페스티벌 개최과 생성형 AI 그림 그리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사업에 대한 성과도 있었다. 관련사업을 통해 20곳의 메타버스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AI 솔루션 실증기업을 확보했다. 640건의 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체계 구축 및 메타버스·ICT 디바이스 지원 성과를 올렸다.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 경쟁력 강화 사업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AI·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에 기여 해왔다.

특히, 충북과학기술원은 AI관련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KT 충남충북광역본부와 함께 '충북 AI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역량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AI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등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충북 AI미디어센터도 열었다. 센터는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유통·교육·일자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충북 최초의 AI영상 콘텐츠 창작 거점이다. 글로벌 AI 전문기업을 유치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Blaize(블레이즈)가 충북 디지털 혁신지원센터에 '충북 협력사무소'를 개소했다. 이 기업은 고성능·저전력 AI 엣지(Edge) 컴퓨팅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충북의 과학기술분야 미래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기술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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