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래산업 선도하는 충북과기원

엄경철 기자 2025. 7. 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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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AI 전환 100년 먹거리 성장동력 창출
양자기술 주도 … R&D 고도화·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
인공지능 인재 양성 혁신 생태계 구축 백년대계 초석
▲ 충북과학기술원은 핀란드와 양자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타임즈]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지역의 백년먹거리산업을 이끌 성장동력 개발과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양자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역량을 모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올 상반기 동안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지역 신산업 성장동력 창출에 나섰다. 지역 R&D 기반 고도화, AI·디지털 전환 가속, 콘텐츠산업 육성, 북·남부권 신산업 균형발전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충북 디지털 혁신 거점 사업' R&BD 지원(5건) △디지털 우수기업 13개사 육성 △유니콘 기업 성장 교두보 마련 △AI인사이트포럼 개최 등을 추진했다. 

 AI인사이트포럼에서는 충북 디지털 우수기업인 성창㈜, ㈜에니아소프트, ㈜디엘정보기술, ㈜시큐웨어, ㈜비즈포스, ㈜만나CEA이 소개됐다. AI 기반 실증 및 상용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 기업은 KOSA(한국인공지능소트웨어산업협회) 회원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세계 각국과 국내 지자체들이 기술과 산업 선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양자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4월 핀란드(Enter Espoo)와   양자기술 MOU를 체결했다. 반도체, 바이오, AI 등 미래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양자기술 등 국제적 최신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도 열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상용 양자컴퓨터'를 도입하는 등 국내 양자산업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 충북 AI&로봇 페스티벌 진행 모습

AI‧SW(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기술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AI·SW 전문 강사 양성과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특수학교 등 정보소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W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 도민 AI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충북 AI&로봇 페스티벌 개최과 생성형 AI 그림 그리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사업에 대한 성과도 있었다. 관련사업을 통해  20곳의 메타버스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AI 솔루션 실증기업을 확보했다. 640건의 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체계 구축 및 메타버스·ICT 디바이스 지원 성과를 올렸다.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 경쟁력 강화 사업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AI·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에 기여 해왔다.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신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북부권 기업 지원 거점 시설(2개소) 구축과 북부권  신규사업을 수주했다. 북부권 신규사업은 총 7건에 사업비는 약 36억원이다. 남부권 소공인 스마트 제조 지원사업 클러스터(6.7억), 노후 농공단지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6.2억원)에 선정됐다. 
▲ AI미어센터개소식

특히, 충북과학기술원은 AI관련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KT 충남충북광역본부와 함께 '충북 AI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역량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AI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등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충북 AI미디어센터도 열었다. 센터는 AI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유통·교육·일자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충북 최초의 AI영상 콘텐츠 창작 거점이다. 글로벌 AI 전문기업을 유치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Blaize(블레이즈)가 충북 디지털 혁신지원센터에 '충북 협력사무소'를 개소했다. 이 기업은 고성능·저전력 AI 엣지(Edge) 컴퓨팅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충북의 과학기술분야 미래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기술 경쟁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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