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특검, 김건희 모친·오빠 공흥지구 특혜 ‘국고손실’ 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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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와 관련해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국고손실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28일 오빠 김씨를 불러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같은날 최씨와 오빠 김씨를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국고손실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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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와 관련해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국고손실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28일 오빠 김씨를 불러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국고손실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아울러 특검팀은 같은날 최씨와 오빠 김씨를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국고손실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 여사의 어머니인 최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오빠 김씨가 대표로 있는 가족기업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공흥지구(2만2411㎡·350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각종 이득을 챙겼다는 내용이 뼈대다. 특검팀은 김씨가 이미 기소된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서류를 꾸민 의혹뿐 아니라 인·허가를 받은 과정이나 양평군 쪽과 유착한 의혹 등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이 의혹에 대한 사건 기록을 검·경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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