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로 '불법 여권 개통' 대놓고 영업…웹 예능 영상 논란

2025. 7. 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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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여권으로 휴대 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는 홍보 문구를 걸어 놓은 휴대전화 판매점이 웹 예능 콘텐츠에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츠키와 경찰들은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도 방문했는데, 이 매장 앞에 적혀 있던 여러 중국어 중 '非法护照开卡'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습니다.

이는 '불법 여권 개통' 즉 위조 여권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설해준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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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여권으로 휴대 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는 홍보 문구를 걸어 놓은 휴대전화 판매점 [유튜브 채널 '워크맨' 캡처]

불법 여권으로 휴대 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는 홍보 문구를 걸어 놓은 휴대전화 판매점이 웹 예능 콘텐츠에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코너 ‘워크돌’ 에는 ‘신입 경찰인데 가리봉동 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걸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가 일일 순경이 돼 가리봉시장 등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를 경찰들과 함께 순찰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츠키와 경찰들은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도 방문했는데, 이 매장 앞에 적혀 있던 여러 중국어 중 ‘非法护照开卡’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습니다.

이는 ‘불법 여권 개통’ 즉 위조 여권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설해준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불법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여권 이용 행위가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정황이 유튜브 콘텐츠에 고스란히 노출된 셈입니다.

해당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은 “불법 영업을 대놓고 적어 놓고 있다”, “얼마나 경찰을 무시하는 거냐”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불법 여권으로 휴대 전화를 개통할 수 있다는 홍보 문구를 걸어 놓은 휴대전화 판매점 [유튜브 채널 '워크맨' 캡처]

또한 제작진이 붙인 자막도 문제가 됐습니다.

매장에 있던 일부 손님들이 츠키 일행을 보고 자리를 피하자 제작진이 “도망”, "내 손님 내놔"라는 자막을 붙였는데, 이를 두고 불법 체류자 문제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나온 것입니다.

또 한 시장 상인은 츠키 일행을 향해 "온종일 있어도 시장에 100명도 안 다닌다. 경찰들이 다 잡아가 중국 사람이 하나도 없다. 나라 망했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워크돌 제작진은 현재 이 영상과 관련해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크맨 #워크돌 #불법체류 #불법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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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jsw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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