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공범 의심' 이준석 압색…'칠불사 회동' 들여다본다
[앵커]
특검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역시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칠불사 회동'도 들여다보고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개혁신당은 대표로 선출된 지 하루 만에 압수수색을 했다며 정치적 망신주기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 수사관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압수수색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
특검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서울, 경기 동탄 자택과 의원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022년 보궐 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관여했다는 업무방해 혐의로 피의자 입건됐습니다.
이 대표는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였습니다.
명태균 씨는 김영선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는 게 아니라 경선을 치르게 됐다는 사실을 당시 이준석 대표로부터 들었다고 JTBC에 밝힌 바 있습니다.
[명태균 : 밤 12시가 좀 넘어서 이준석 대표가 연락이 옵니다. 낮에 한기호 (사무)총장이 '창원 의창은 경선해라' 하는데 '누가?' '당선인 측에서.']
이후 명씨는 윤상현 의원에게 항의를 했고,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통화까지 했다는 게 명씨 주장입니다.
[명태균 : 제가 윤상현 의원과 통화를 합니다. 아니 그럼 누가 대선 때 열심히, 당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까? 집에서 다 놀고 있다가 선거 때만 기어 나오면 되지. 아니, 그게 바퀴벌레 아닙니까?]
특검은 이준석 대표 역시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혐의의 공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의 발원지로 지목된 이른바 '칠불사 회동'도 들여다보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
개혁신당은 반발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 새로운 지도부가 임기를 개시하는 첫날, 무리하게 이뤄진 특검의 압수수색은 정치적 오해를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적 의도를 가진 언론플레이, 정치적 망신 주기라는…]
특검은 영장을 미리 발부받은 뒤 이 대표의 해외 일정을 고려해 오늘(28일) 압수수색에 착수했단 입장입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장후원 이경 이주원 영상편집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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