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상현 '윤석열과 김영선 공천 통화' 인정…"장제원과도 통화"
【 앵커멘트 】 오늘 첫 소식은 김건희 특검 수사와 관련해 MBN 단독 취재로 시작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어제 15시간 가까이 특검팀 조사를 받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천 관련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기존 입장을 완전히 뒤집은 겁니다. 윤 의원은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고 장제원 전 의원과도 통화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첫 소식 심동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 국민의힘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둔 5월 9일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한 말입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 (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 인터뷰 : 명태균 -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공천 관련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어제(2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공천과 관련해 통화를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실제로 윤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다 제가 성실하고 진실되게 말씀드렸으니까 곧 다 아시게 될 거고요."
윤 의원은 또 당시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도 공천 관련 통화를 나눴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에 이어 윤 의원과의 통화까지 드러나면서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들이 특검 수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만,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 내용을 실제로 공천관리위원회에는 전달하지 않았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심동욱 / 기자 - "핵심 인물인 윤 의원의 진술을 확보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소환을 앞두고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shim.dongwook@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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