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 해안서 유럽행 아프리카 이주민 7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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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다가 조난한 아프리카 이주민 75명이 모리타니 해안에서 구조됐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 서북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군도다.
특히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경로에서 불법 이주 단속이 강화되면서 서아프리카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이 경로로 이주민이 더욱 몰리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아프리카 이주민 약 4만6천800명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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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모리타니 해안의 이주민 난파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83543133ygty.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다가 조난한 아프리카 이주민 75명이 모리타니 해안에서 구조됐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리타니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들을 태운 배는 엔진 고장으로 이틀간 표류하다가 구조 신호를 보내 전날 침몰 직전 모리타니 해안경비대에 인계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기니 항구도시 카마르에서 출항한 이 배의 승객이 서아프리카 출신 최소 75명이라고 밝혔으나 기니 보안 당국은 기니, 세네갈, 감비아 등 여러 국가 출신 100명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 서북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군도다. 스페인 본토 서남단에서 1천㎞가량 떨어졌으나 아프리카 대륙과는 가까워 아프리카 이주민이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 중 하나다.
특히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경로에서 불법 이주 단속이 강화되면서 서아프리카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이 경로로 이주민이 더욱 몰리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아프리카 이주민 약 4만6천800명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도착했다.
스페인 자선단체 카미난도 프론테라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다가 해상 사고로 숨진 이주민은 약 1만500명에 달한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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