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볼 일 없다”는데… 鄭 “한·미훈련 조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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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8일 이재명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평가절하하며 한국과 대화할 의사가 없다고 하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주 앞으로 다가온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마도 8월 한·미 군사합동훈련이 김 부부장의 담화에도 적시돼 있지만, 그것이 (이재명정부 대북정책의) 가늠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이 대통령에게 훈련 조정을 건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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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조율 없이 돌출 발언
동맹국에도 혼란 야기 우려

김 부부장은 이 대통령을 거명하며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또다시 우리의 남쪽 국경 너머에서는 침략적 성격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의 연속적인 강행으로 초연이 걷힐 날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마도 8월 한·미 군사합동훈련이 김 부부장의 담화에도 적시돼 있지만, 그것이 (이재명정부 대북정책의) 가늠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이 대통령에게 훈련 조정을 건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국방부와 외교부, 국가정보원 등 여러 부처 의견을 청취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관·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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