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우정1구역 재개발사업 속도 붙는다

심현욱 기자 2025. 7. 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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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창립총회 열고 집행부 구성 완료
사업시행계획안 승인건도 가결···본격화
지자체 "신속 진행되도록 행정 뒷받침"
울산 중구 우정1 재개발사업 조감도.

울산 중구 우정1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에 나섰다.

28일 우정1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 임·대의원을 선출했다. 초대 조합장으로는 김영길 우정1재개발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당선됐으며 이사, 대의원 등 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할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도 가결됐다.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중구 우정동 407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9만5,600㎡이다. 이 가운데 택지 7만3,504㎡에 용적률 248.08%, 건폐율 23.47%를 적용한 1,634세대, 지하 3층~최고 35층 규모의 아파트 13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부대시설도 짓는다.

우정1구역은 지난 2022년 사전타당성 검토요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재개발사업 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속도감 있게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착공, 준공, 조합 청산 등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우정1구역 재개발사업은 울산 최초의 주민 제안 방식 재개발 사례다. 절차가 문제없이 잘 진행된다면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절차에 따라 행정에서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오는 8월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고 진행 절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영길 조합장은 "재개발사업 추진에 있어서 지금까지 절차를 문제없이 빠르게 진행했다.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인근에서 벤치마킹도 오고 있다"라며 "신세계와 함께 도로, 기반시설 등이 들어서면 도시 활력을 회복해 중구의 중심 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심현욱 기자 betterment00@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