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우승 "내년 호주오픈 출전 목표"

김홍주 2025. 7. 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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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박소현(23, 강원자치도청, WTA 318 위)이 독일 호르브에서 열린 2025 ITF W35 호르브 국제여자테니스대회(Horb W35)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2월 인도 아마다바드 W50 대회 우승 이후 약 5개월 만이며, 개인 통산 네 번째 W35 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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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이 올시즌 두 번째, 통산 8번째 ITF대회에서 우승했다.(사진제공/프레인스포츠)

국가대표 박소현(23, 강원자치도청, WTA 318 위)이 독일 호르브에서 열린 2025 ITF W35 호르브 국제여자테니스대회(Horb W35)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번째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2월 인도 아마다바드 W50 대회 우승 이후 약 5개월 만이며, 개인 통산 네 번째 W35 대회 우승이다. 

박소현은 7월 21일부터 27 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연달아 상위 시드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1 회전에서는 슬로바키아의 니나 바르고바(19 세, WTA 378 위)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첫 관문을 통과했다. 2회전에서는 프랑스의 에멜린 다르트론(25세, WTA 331위)을 6-4, 6-1로 물리치며 점점 기세를 끌어올렸고, 8강에서는 대회 4번 시드인 독일의 나타샤 마리나아 슝크(21 세, WTA 267 위)를 상대로 1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따내며 2-0(7-6(2), 6-4)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에서는 개최국 독일의 2번 시드 노마 노하 아쿠게(21세, WTA 288위)를 6-4, 6-2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프랑스의 아스트리드 류 얀 푼(19세, WTA 487위)과 생애 첫 맞대결을 펼쳤고,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1(6-2, 1-6, 7-6(4))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박소현은 소속사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매주, 매달, 매년 우승을 목표로 20~30개 대회에 출전한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인데, 이번에 경쟁력 있는 선수들과의 경기를 잘 이겨낸 것 같아서, 그리고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하게 되어서,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앞으로 이번 주처럼 남은 경기들도 최선을 다해서 또 다른 목표들을 이뤄내고, 내년 호주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현 인터뷰 전문> 

올해 W50 아마바다드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 소식이다.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우선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강원도청, 요넥스, 프레인스포츠, 우리팀(코치님, 트레이너 선생님), 그리고 가족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모든 선수들이 매주, 매달, 매년 우승을 목표로 20~30 개 대회에 출전한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인데, 이번에 경쟁력 있는 선수들과의 경기를 잘 이겨낸 것 같아서, 그리고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하게 되어서, 또 하나의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플레이했는지? 
1회전부터 고비가 많았지만 스스로 이겨내고 끌어올리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 모든 공을 향해 달려가고 모든 포인트를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임했던 것 같다. 

이번 우승까지 포함하여 역대 ITF 국제여자테니스대회 우승 8개 중 4개가 하드코트, 4개가 클레이코트이다. 클레이에서 잘하는 비결이 있는지?
비결은 모르겠다(하하). 많은 분들이 클레이에서의 제 플레이를 좋아해 주시고 칭찬해 주셨지만, 이전까지는 스스로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이제는 클레이코트에서도 한층 성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마음으로, 전략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것이 클레이코트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낸 것 같다. 클레이는 많은 전술과 전략을 만들수록 더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포부 한마디 
이번 주처럼 남은 클레이 경기들도 최선을 다해서 또 다른 목표들을 이뤄내고, 내년 호주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가겠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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