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서 토요일마다 음반 콘텐츠 선뵈고 공연 올리고… ‘인천레코드마켓 DISC & DISCO’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LP와 CD, 굿즈 등 음반 콘텐츠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2025 인천레코드마켓 DISC & DISCO’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근대건축물 ‘옛 화교점포’(옛 해안성당 교육관)와 ‘인천여관×루비살롱’에서 진행한다.
옛 화교점포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루비레코드, 뮤직가이드 등 로컬 브랜드를 비롯해 비트볼뮤직, 딱따구리책방, 롱플레이어 등 전국 주요 셀러들이 참여하는 레코드 마켓이 열린다. LP, CD, MD,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음반 콘텐츠가 소개되며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개항기 국제 교류의 상징적 장소인 화교점포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는 인천여관×루비살롱에서 공연과 디제잉 프로그램이 무료로 열린다. 이곳은 1960년대 인천항 선원 숙소였던 건물로 공연장, 펍, 스튜디오 등이 어우러진 음악 중심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무대에는 3인조 밴드 투모로우, 블루터틀랜드, DJ YESYES와 GAGI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제물포 르네상스’의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 일환이다. APEC 등 국제 행사 개최 시기와 연계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개항장을 중심으로 일상적 공간에서의 감각적 콘텐츠 경험을 제안하고자 기획했으며, 민간의 기획력과 공공자원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 생태계의 다양성 확장을 목표로 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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