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여성주의·지역문화·동시대성 소장품 찾아요”
이시은 2025. 7. 28. 18:26
내달 10일까지… 최대 2점 가능

수원시립미술관(사진)은 예술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집한다. 미술관은 그간 여성주의와 지역성, 동시대성을 반영한 작품을 소장해왔다.
올해도 여성주의와 수원미술, 국내외 우수 작품 등 총 세가지 주제로 소장품 신청을 받는다.
미술관은 정월 나혜석(1896~1948) 작품과 1970년대 이전 한국 미술사에서 여성주의 경향의 맥락을 살필 수 있는 작품, 국내외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여성주의·젠더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동시대 작품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의 수원 지역 소그룹 활동과 관련한 작품이거나 수원 출신·수원에 연고가 있는 작가의 근현대미술 작품, 최근 10년 내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국제 미술제에서 2회 이상 참여한 작가의 작품을 수집할 계획이다.
올해는 다양한 창작자와 소장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신청은 세 가지 주제 중 하나에 부합하면 1인(팀)당 최대 2점까지 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수집 공모가 소장 전략의 다양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여성주의, 지역문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아우르는 작품 확보를 통해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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