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도 못 버티는 폭염…'야외작업 중단'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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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숨이 컥컥 막히는 폭염이 낮밤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폭염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체감온도 35도를 넘기면 야외작업을 멈추게 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놨습니다.
기록적인 고온에 우스갯소리로 모기까지도 작업을 중단할 정도라고 하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이달 중순부터 폭염 때 작업을 일정시간 중단할 수 있는 지침이 시행됐는데, 처음으로 지시가 나왔군요?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국 지방관서장에게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에는 야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시간대를 적극 조정하도록 지도하라"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33도 이상 폭염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하도록 이미 규정돼 있지만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김 장관은 맨홀작업 시 질식사고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하며 안전규정과 관련해 "위반사항 적발 시 엄단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실제로 전날 낮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질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9일)까지도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후 다음 주부터는 최고 기온이 31~35도 수준으로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폭염에 여름철 모기 활동도 이례적으로 뜸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27일) 주거지역 기준 모기발생단계는 사실상 모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1단계입니다.
벌써 일주일째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여름철 주거지에서 모기활동이 이처럼 계속 뜸한 건 관련 세부집계가 시작된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모기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기온이 25도에서 30도 사이인데, 최근 그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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