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알뜰폰업체 보상 두고 '줄다리기'…이탈고객 손실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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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뜰폰 업체는 이통 3사의 망을 이용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SK텔레콤뿐만 아니라 그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들 역시 지난 해킹 사태 이후 고객이 대거 이탈했습니다.
이에 SK텔레콤과 알뜰폰 업체가 이탈 고객에 대한 손실을 어디까지 인정하느냐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한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알뜰폰 업체는 이번 달 SK텔레콤 해킹 사태 보상금으로 수천만 원을 지급받습니다.
해당 안에는 유심비와 택배비, 인건비가 포함됐습니다.
다만 SK텔레콤이 알뜰폰 업체와 보상안을 두고 개별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는 만큼 기업마다 요구가 다르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알뜰폰 업체는 SK텔레콤에 이탈 고객에 대한 손실분이 담긴 배상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해킹 이후 15% 이상 줄어든 이용자 수를 계산해 피해 규모를 산정했습니다.
[하희봉 / 로피드 법률사무소 변호사 : SK텔레콤 측에서 알뜰폰 사업자로부터 받은 유심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을 안 했죠. SK텔레콤은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평문으로 저장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거든요. 두 가지를 근거로 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위약금 면제에 5천억 원 규모 보상 패키지를 마련한 SK텔레콤 측이 알뜰폰 사업 손실까지 부담할 경우 수습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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