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 2년 만에 내한…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협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 악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이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베를린 필은 1882년 출범한 뒤 한스 폰 뷜로, 아르투르 니키슈,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이 상임지휘자를 맡아온 명문 악단이다.
이번에 지휘를 맡은 페트렌코는 베를린 필의 강점인 고전·낭만주의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러시아 음악을 무대에 올리는 데 힘써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7~9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세계 최고 악단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이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키릴 페트렌코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한다.
베를린 필은 오는 11월 7~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베를린 필은 1882년 출범한 뒤 한스 폰 뷜로, 아르투르 니키슈,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이 상임지휘자를 맡아온 명문 악단이다. 카라얀의 지휘 아래 독자적 스타일을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전시대 음악을 주로 연주하지만 1989~2002년 상임지휘자인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현대음악과의 접점을 늘린 뒤 2002~2008년 상임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이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9년부터 이 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있는 페트렌코가 지휘한다. 러시아 출신인 페트렌코는 2001년 베를린 필에서 첫 공연을 한 뒤 요제프 수크, 카를 아마데우스 하트먼 등의 작곡가로 음악 외연을 넓혔다. 협연자로는 김선욱이 나선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다. 지휘자로도 활약한 그는 지난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뒤 모차르트, 베토벤, 슈트라우스, 버르토크, 진은숙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3일간의 베를린 필 내한 공연은 날짜별 구성이 다르다. 11월 7일에는 바그너의 지그프리트 목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브람스의 교향곡 1번 등을 연주한다. 8일에는 야나체크의 라치안 춤곡, 버르토크의 ‘중국의 이상한 관리’ 모음곡,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르슈카’ 1947년 버전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9일 공연에서는 슈만 ‘만프레드’ 서곡으로 시작해 슈만 피아노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1번 등 7일에 선보인 곡으로 이어간다.
베를린 필은 2023년에도 페트렌코와 한국에 온 경험이 있다. 2005~2017년 래틀과도 다섯 번이나 방한하는 등 한국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왔다. 1984년엔 전설적인 지휘자로 이름을 남긴 카라얀이 베를린 필을 이끌고 한국에서 베토벤, 모차르트, 브람스의 명곡들을 들려줬다. 이번에 지휘를 맡은 페트렌코는 베를린 필의 강점인 고전·낭만주의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러시아 음악을 무대에 올리는 데 힘써왔다. 2013~2020년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의 음악감독을 맡은 경험도 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쓰레기 같은 음식"…휴게소 '1만6900원 갈비탕'에 분노한 사연
- 다이소 5000원 건기식 돌풍에…편의점도 '결단'
- "삼겹살 팬 닦다 반했다"…123년 된 '독일 국민템' 뭐길래
- "점퍼 없인 못 돌아다녀요"…한여름에 패딩 찾는 지역
- '요즘 누가 루이비통 사요'…MZ 돌변하자 벌어진 일
- 에어컨도 아닌데 400만대 '불티'…'생존템' 등극한 제품 정체
- '소비쿠폰' 8월말까지 다 쓰면 5만원 또 준다…깜짝 행사
- "아침밥 준대, 이사 가더니"…아파트 '식사 서비스' 찬밥된 이유
- "따놓기만 해도 돈 더 받는다"…퇴직 앞둔 5060 필수라는데 [취업의 자격 ⑤]
- "쓰레기 같은 음식"…휴게소 '1만6900원 갈비탕'에 분노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