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지는 재팬디스플레이 … 中에 주력공장 설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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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디스플레이 회사를 묶어 2012년 출범한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올해 중 주력 공장을 정리한다.
이곳의 핵심 생산품인 애플워치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생산도 중단된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JDI가 올해 안에 지바현 모바라시에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공장을 정리한다고 보도했다.
JDI는 모바라 공장의 생산설비 일부를 이사카와 공장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이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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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OLED 사업도 철수
일본 주요 디스플레이 회사를 묶어 2012년 출범한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올해 중 주력 공장을 정리한다. 이곳의 핵심 생산품인 애플워치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생산도 중단된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JDI가 올해 안에 지바현 모바라시에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공장을 정리한다고 보도했다. 애초 내년 3월 정지할 예정이었지만 가동률이 40%로 떨어지는 등 문제가 커지자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이곳은 애플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생산에 주력했으나 애플이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물량이 줄었다. 이어 애플워치용 소형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을 제작했지만 이마저도 수요가 감소하며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자 결국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
JDI는 모바라 공장의 생산설비 일부를 이사카와 공장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이를 중단했다. 대신 중국 HKC에 관련 설비를 매각하기로 했다.
JDI는 2012년 4월 경제산업성 소관 민관 합작 펀드인 산업혁신기구의 공적자금 지원을 받아 히타치제작소·도시바·소니의 액정패널 사업을 통합해 출발한 회사다. 출범 당시 '히노마루(일장기) 액정연합'이라고 불리며 일본 디스플레이 산업의 부활을 이끌 기업으로 큰 주목을 끌었지만 한국과 중국의 기술력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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