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의 이용자 절반은 10~20대...경쟁 없는 플레이가 흥행 이끌어"

최종봉 2025. 7. 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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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누적 가입자 약 180만 명, 1.9억의 누적 플레이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10대와 20대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모바일 MMORPG 장르가 30대와 40대 중심의 이용자층을 형성해온 것과 달리,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는 대부분의 이용자는 10대와 20대로, 전체 이용자의 약 66%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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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누적 가입자 약 180만 명, 1.9억의 누적 플레이 시간을 기록한 가운데 10대와 20대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모바일 MMORPG 장르 내 10대 MAU 1위 기록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6월 기준 전체 모바일 게임 중 10대 MAU 상위 15위 내에 포함된 MMORPG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유일하다.

동일 장르 내에서는 10대 MAU 20만 명, 73.1%라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 달 누적 플레이 시간은 약 192만 시간으로 219년에 달하는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기존 MMORPG와 달리 자신만 템포와 플레이 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투 중심이 아닌 생활, 커뮤니티, 협력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채집과 요리, 낚시, 연주, 염색 등을 중심으로 경쟁보다는 표현, 성장보다는 관계를 중시하는 1020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았다.

또한, 던전, 레이드 등의 콘텐츠도 짧은 플레이 시간으로도 충분히 즐기도록 설계했으며 과금 없이도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모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 점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직접 꾸민 코디 및 나 자신을 여러 가지 키워드로 표현하는 게임 속 SNS 기능인 '스텔라그램'과 전 서버의 이용자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스텔라 돔'을 통해 유저간 소통도 중요한 콘텐츠로 마련됐다.

■ 전체 이용자의 66%가 Z세대...누군가와 함께하는 경험 중시
기존 모바일 MMORPG 장르가 30대와 40대 중심의 이용자층을 형성해온 것과 달리,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는 대부분의 이용자는 10대와 20대로, 전체 이용자의 약 66%를 차지한다.

관계와 경험을 중시하는 1020세대가 게임 안에서 친구와 함께 음식을 나누고, 본인만의 개성 넘치는 패션을 공유하며, 모르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 함께 보스를 쓰러뜨리는 등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누군가와 함께하는 경험'은 1020세대에게 일상처럼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일부 이용자들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마을의 광장 또는 모닥불 앞에 모여 합주하는 모습은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특별한 커뮤니티 문화를 보여준다.

넥슨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단순히 경쟁하고 성장하는 게임이 아닌, 관계와 감정,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1020세대의 문화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게임 콘텐츠에 녹여낸 결과"라며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경험들이 1020세대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다"고 전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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