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고객 테슬라 확보…삼성 파운드리 23兆 '잭팟' [영상]

박의명/황정수 2025. 7. 28.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생산한다.

2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165억4416만달러(약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수탁생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삼성 텍사스 신규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한다. (AI6 칩 생산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스크 "자율車·로봇용 AI6칩
美 텍사스공장서 2나노 생산"
삼성전자 주가 7만원 돌파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생산한다. 2033년까지 22조7647억원어치를 공급하는 삼성 반도체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세계 최고 테크기업 중 하나인 테슬라의 검증을 통과한 만큼 삼성 파운드리가 다른 빅테크에서 추가 수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165억4416만달러(약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수탁생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33년 12월까지다. 지난해 삼성 반도체 부문 매출(111조원)의 20%가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삼성 텍사스 신규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한다. (AI6 칩 생산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AI6는 테슬라의 6세대 자율주행용 칩셋으로, 2027~2028년께 출시된다. 머스크 CEO가 AI6를 테슬라 생태계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도 들어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계약을 통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파운드리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깐깐하게 공급 업체를 선정하는 테슬라의 검증 과정을 뚫었기 때문이다. AI6 칩을 최첨단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으로 생산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테슬라는 TSMC와는 AI6보다 한 세대 뒤처진 AI5 칩을 3나노로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 기술력이 빅테크 물량을 다시 수주할 만큼 올라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83%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넘은 것은 11개월 만이다.

박의명/황정수 기자 uimy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