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열풍 올라탔다"…11일째 상한가→'수익률 1000%' 찍은 中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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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 상웨이신재료가 15%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피인수된 재료로 11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상웨이신재료는 올해 중국 증시에서 1000% 수익률을 기록한 첫 번째 주식이 됐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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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 상웨이신재료가 15%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피인수된 재료로 11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상웨이신재료는 올해 중국 증시에서 1000% 수익률을 기록한 첫 번째 주식이 됐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상웨이신재료는 친환경 내식성 수지 공급업체로 주요 사업분야는 친환경 내식성 소재, 풍력 블레이드 소재, 신복합 소재 분야다. 2020년 상장 이후 안정적이지 못한 실적으로 주가도 지지부진해 시총이 30억위안을 오르락내리락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 8일 저녁 상웨이신재료가 공시를 통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에이지봇이 협의 양수도와 공개 매수 방식으로 상웨이의 지분 63.62%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7월 9일부터 23일까지 상웨이신재료 주가는 중국 본토 A주 사상 최초로 11거래일 연속 상한가(+20%)를 기록했다. 상웨이신재료가 이번 거래는 우회상장을 위한 것이 아니며 1년 내 자산주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간 것이다.

28일 현재 상웨이신재료의 시가총액은 약 310억위안(약 5조9500억원)으로 8일 공시 전 대비 10배 급등했다. 지난 3월 에이지봇이 인정받은 기업가치(150억위안)의 2배에 달한다.
에이지봇은 2023년 2월 설립됐으며 GL 벤처스, 세쿼이아 중국, BYD, 텐센트 등 대형 기업의 투자를 받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이다. 특히 창업팀 중에는 화웨이 천재소년으로 유명한 펑즈후이가 포함되어 있다. 펑즈후위는 1993년생으로 2018년 전자과기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20년 화웨이 천재소년으로 선발됐다. 연봉 201만위안(약 3억86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처우에 화웨이에 입사한 펑즈후이는 인공지능(AI) 칩과 AI 알고리즘을 연구했다.
에이지봇과 유니트리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다. 먼저, 에이지봇은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본체+AI' 전체 기술 스택을 구축했으며 핵심 부품 자체 개발 및 로봇 시스템 통합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이지봇은 위웬정, 지니, 링시 등 3종류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응용 분야는 서비스, 산업 제조, 물류 및 교육으로 올해 목표 출하량이 수천 대에 달한다.

유니트리는 4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생산한다. 유니트리의 H1은 올해 초 중국 관영 CCTV의 춘제 특별 갈라쇼에서 무용수 16명과 중국 동북지역의 전통무용 '니우양거'(모내기춤)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14일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가 발주한 '2025~2027년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구매 프로젝트'에서도 에이지봇과 유니트리가 각 7800만위안, 4605만위안 규모의 계약을 따내는 등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화를 위한 걸음을 성큼성큼 내딛고 있다.
현재 유니트리는 커촹반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화와 더불어 중국 증시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갈수록 인기 업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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