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C 전쟁은 시작… 스벅 삼성카드·배민 신한카드 출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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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경쟁이 치열해진다.
그동안 현대카드가 주도했던 PLCC 시장에 업계 1·2위 삼성·신한카드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신한카드는 PLCC에 적극적이다.
최근 PLCC 시장에서 경쟁사들의 도전을 받는 현대카드 역시 변화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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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스타벅스 카드 출시
혜택 확대시 마케팅 비용은 증가
![김이태(오른쪽) 삼성카드 사장과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카드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dt/20250728175806415eeoi.jpg)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 경쟁이 치열해진다. 그동안 현대카드가 주도했던 PLCC 시장에 업계 1·2위 삼성·신한카드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 달 배달의민족 PLCC를 출시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현대카드와 제휴했으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신한카드와 함께하게 됐다.
삼성카드 역시 최근 스타벅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하반기에 PLCC를 출시한다. 스타벅스 역시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었는데 오는 10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삼성카드와 협업을 결정했다.
PLCC는 특정 상업 브랜드와 카드사가 제휴해 해당 브랜드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주로 고객 충성도가 높은 기업들과 제휴를 맺는데 카드사들은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충성 이용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현대카드가 업계 최초로 도입하면서 선도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후 현대카드는 이마트, 현대차, 대한항공, 스타벅스 등 여러 기업과 제휴를 맺어 신용판매액 부문에서 성장을 이뤄냈다.
![스타필드 신한카드 이미지. [신한카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dt/20250728175807715ufqv.png)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신한카드는 PLCC에 적극적이다. 이달에만 스타필드, 카카오뱅크, GS, 넥센타이어와 제휴를 맺고 PLCC를 선보이며 범위를 넓히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배달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굉장히 높다. 이는 배달의민족 충성 고객이 많다는 의미”라면서 “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 카드를 출시하면 신규 회원 고객 유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제 취급액도 늘어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LCC는 파트너사의 충성 고객들을 카드사 회원으로 유치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라면서 “고객들이 할인, 포인트 적립 혜택을 이용해야 하는데 다른 카드보다는 특화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PLCC는 포인트 적립과 할인 등 브랜드 혜택이 늘어나면 비용 지출이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은 제휴사와 마케팅 비용을 나누지만 일부 카드사는 PLCC 혜택 관련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수익성 악화로 신규 고객 확보가 필요해진 카드사들이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다시 PLCC 시장을 두드리는 상황이다.
다른 관계자는 “PLCC는 신규 고객 확보 차원에서 확실히 도움이 된다. 특정 브랜드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내놓으면 그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유인될 수 있다”면서 “다만 PLCC라고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선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PLCC 시장에서 경쟁사들의 도전을 받는 현대카드 역시 변화를 모색한다. 조창현 대표를 선임해 PLCC 전략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PLCC본부, 범용신용카드(GPCC)본부 등 핵심 사업영역 대부분을 경험한 바 있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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