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내륙까지… 기록적 무더위에도 여름 축제 열기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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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무더위에도 바닷가에서 내륙까지 전국이 여름 축제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서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여름 축제가 한창이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중심 축제도 있다.
강원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오는 30~31일), 망상해수욕장(내달 1~4일)에서도 여름밤 음악축제인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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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도심, 공원서... 장르도 다양

기록적 무더위에도 바닷가에서 내륙까지 전국이 여름 축제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힙합에서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도 펼쳐져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을 달랜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축제 첫날 이곳에서는 해가 지는 시간쯤인 오후 7시 45분부터 수상 공연과 함께 불꽃 쇼가 펼쳐진다. 전국 최대 규모 해변포차인 '다대포차'에서 석양, 밤바다를 배경으로 맥주 등 술과 음식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다대포차는 지난해 1,000개였던 좌석을 2,000개로 두 배 늘려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밤 다대포해수욕장 동쪽 해안에서는 지역(로컬) 식당이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고, 거리 공연도 열려 분위기를 띄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이란 행사다. 2일엔 ‘다대포 포크락(樂) 콘서트’가, 3일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오후 7시쯤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같은 기간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는 장애인과 봉사자 600여 명이 참가하는 '제26회 장애인한바다축제'도 열린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장애인이 다트, 팔씨름, 바둑게임 등의 경기를 치르고 우승자에겐 상품을 준다.
인천에서는 ‘송도 해변축제’가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송도달빛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도심과 가까운 해변에 물놀이 공간이 마련되는 것. 인공 백사장 놀이터, 먹거리·체험공간 등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는다.
충남에선 지난 25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보령 머드 축제’가 개막했다. 8월 10일까지 하는 이 축제에는 진흙을 활용한 셀프 마사지, 뷰티 케어, 보디페인팅 등을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 도심 한복판도 축제 열기...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서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여름 축제가 한창이다. 대전에서는 내달 9~16일 중앙로 원도심 상가 밀집 구간(대전역~옛 충남도청)에서 ‘0시 축제’가 열린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자정(0시)부터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K팝 콘서트, 전시, 시장 등이 펼쳐진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중심 축제도 있다. 경기 파주시는 다음 달 3일부터 9월 6일까지 탄현면에서 '제5회 헤이리 국제음악제'를 연다. 제주에서는 같은 달 7∼16일 제주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 탑동해변공연장, 서귀포 천지연 야외공연장 등지에서 20여 개국 4,600여 명이 참여하는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 제20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열린다.
강원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오는 30~31일), 망상해수욕장(내달 1~4일)에서도 여름밤 음악축제인 ‘2025 해변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트로트, 힙합, 밴드 음악,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전북에서는 펑크록, 랩, 밸리댄스, 탭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정읍물빛축제'가 내달 8~10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전개된다. 강원 정선군에서는 뗏목 시연과 정선아리랑 공연 등이 주 내용인 '아우라지 뗏목축제'를 내달 1∼2일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에서 한다.
부산=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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