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움직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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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경선 최대 관전포인트로 '찬탄 대 반탄', '친윤 대 비윤', 나아가 '반윤 세력의 부상'이라는 3중 구도가 뚜렷하게 부상하고 있다.
우선 최근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로 비윤계 주자가 급격히 줄면서, 당내 기류는 친윤 중심으로 쏠리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반면 비윤 주자들은 빠르게 결집하지 못하며 불리한 고지에서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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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찬탄-반탄'이라는 이념적 대립, '친윤-비윤'이라는 계파 분화, 그리고 친윤 구심력 약화 이후 일부 주자들이 표방하는 '반윤' 정서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다자 경쟁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북구갑의 우재준 의원이 청년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내비치며 청년 정치 강화와 세대교체에 불을 지피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경선 최대 관전포인트로 '찬탄 대 반탄', '친윤 대 비윤', 나아가 '반윤 세력의 부상'이라는 3중 구도가 뚜렷하게 부상하고 있다.
우선 최근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로 비윤계 주자가 급격히 줄면서, 당내 기류는 친윤 중심으로 쏠리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현재 당권 레이스는 전통적 친윤∙반탄으로 분류되는 김문수 전 장관, 장동혁 의원이 선명성을 강조하고, 개혁 성향 비윤∙찬탄파로 불리는 안철수, 조경태 의원이 맞서는 구도다. 이러한 '반탄 대 찬탄' 논쟁은 당내 개혁과 혁신의 진원지로 작용하고 있다. 김문수·장동혁 등은 "보수 가치와 전통 정체성"을, 반면 안철수·조경태 등은 "인적 청산·쇄신" 및 중도 확장론을 전면에 내세운다.
또 다른 핵심 축은 명확해지는 '친윤 대 비윤' 계파 대립이다. 당내 의원 60명 이상이 친윤으로 분류될 정도로 조직력이 탄탄한 친윤 진영이 전대 룰(당원표 80%+여론조사 20%)을 등에 업고 주도권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면 비윤 주자들은 빠르게 결집하지 못하며 불리한 고지에서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특히 울타리 바깥의 '반윤' 정서까지 엿보면서, 지도부 교체가 물갈이냐, 안착이냐를 두고 신경전이 치열하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 경쟁에서도 계파 갈등과 변화의 요구가 맞물리며, 각 후보사이 '선명성' 대 '혁신안' 경쟁 양상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 내 최연소 현역 국회의원인 우재준 의원(88년생)은 "세대교체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겠다"며 "당의 혁신과 외연 확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청년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현재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는 박홍준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등 다양한 배경의 경쟁자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8월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당대표와 함께 최고위원단 및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후보 등록은 7월30~31일, 본경선은 8월20~21일로 예정돼 있다.
이영란 기자 yrlee3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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