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연계예금 好好 … 상반기 5조 몰렸다

김혜란 기자(kim.hyeran@mk.co.kr) 2025. 7.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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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가 상승세가 커지면서 은행권 주가지수연동예금(ELD)에 상반기에만 5조원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ELD는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금리 인하기에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ELD) 25-5호'를 출시했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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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에 상품 출시 활발
"저금리국면 예금 대안" 각광

올해 들어 주가 상승세가 커지면서 은행권 주가지수연동예금(ELD)에 상반기에만 5조원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ELD는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금리 인하기에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의 ELD 판매액은 올 들어 이달 23일까지 5조2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 새에만 6000억원이 몰렸다. 이 속도라면 지난해 연간 판매액(7조3733억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ELD 수요가 늘자 은행들도 앞다퉈 신상품 출시와 재판매에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ELD) 25-5호'를 출시했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하나은행도 지난 25일부터 ELD 재판매에 들어갔고, KB국민은행도 지난 23일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3호'를 선보였다.

ELD는 고객이 맡긴 예금에서 나온 이자 일부를 증권사가 발행하는 주가지수연계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원금은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이자는 위험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노린다. 다만 만기 시 원금은 보장되지만, 수익은 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달라지며 지수 상승이 특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이자가 줄거나 0%가 되는 경우도 있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지난 23일 기준 판매액은 3조3957억원이었다. 6월 말 2조8817억원에서 한 달도 안 돼 5000억원이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ELS 손실 등으로 투자 상품보다 안정형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예금 금리에 더해 추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대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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