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과학관, 개관이래 첫 고교생 대상 ‘연계 창의·과학 교육’ 성공적 운영

김성권 2025. 7.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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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죽변고등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필재 죽변고등학교 교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을 혁신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시된 학교 밖 교육과정의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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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국립울진 해양과학관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죽변고등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교학점제 실험적 교과목인 ▲과학과제연구(2학년·34시수) ▲창의적 체험활동(1학년·16시수) 등으로 이뤄졌다.

2025년부터 전국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새로운 교육 제도다. 기존의 획일적 교과 운영에서 벗어나 개별화된 학습 경로를 보장하는 게 핵심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정규 수업의 연장선에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해양분야 직업 및 진로탐색, 해양쓰레기 환경교육, 플랑크톤 현장 채집, 클로렐라 배양 등 해양생물 탐구실험, RC요트를 활용한 해양물리의 이해 및 극지연구, 기후환경 관련 해양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탐구 활동을 수행하고, 실험보고서 작성 및 과학 커뮤니케이션 체험을 통해 교과 연계 및 진로 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고교학점제 창의적 체험활동에 참가한 죽변고 홍국현 학생(1학년)은 “원래 해양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과학에 관심이 커지게 됐다”며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간호·의료 분야에서 나아가 해양생물 구조·치료할 수 있는 전문가까지 진로를 확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필재 죽변고등학교 교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을 혁신하는 중요한 변화”라며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실시된 학교 밖 교육과정의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과학관과 인접한 죽변고 학생들에게 해양과학 분야의 실제 현장을 보여주며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 탐색을 병행한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교학점제 최초 운영을 통해 미래세대 해양과학교육의 파트너로서 국립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은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구현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으며, 관할 교육청인 경상북도교육청에서도 관심이 매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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