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에 실내 쇼핑객 몰려 … 백화점·몰 매출은 ‘쑥’, 마트는 ‘뚝’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2025. 7.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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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폭염에 소비자들이 실내로 몰리면서 백화점과 쇼핑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3사, 폭염 속 매출·객수 '쌍끌이 상승'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26~27일) 이틀간 매출이 작년 7월 넷째 주 주말(24년 7월 27~28일)과 비교해 롯데백화점(16.0%), 신세계백화점(15.1%), 현대백화점(15.8%) 등 백화점 3사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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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쇼핑몰 두 자릿수 매출 증가”…반면 대형마트는 역주행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 매출 219% 폭증…쇼핑은 실내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고객들이 실내로 몰려 백화점·쇼핑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용산아이파크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폭염에 소비자들이 실내로 몰리면서 백화점과 쇼핑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3사, 폭염 속 매출·객수 ‘쌍끌이 상승’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26~27일) 이틀간 매출이 작년 7월 넷째 주 주말(24년 7월 27~28일)과 비교해 롯데백화점(16.0%), 신세계백화점(15.1%), 현대백화점(15.8%) 등 백화점 3사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방문객 수 또한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각각 10%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은 12.5% 늘었다.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소비쿠폰 사용을 할 수가 없지만 역대급 폭염으로 시원한 실내를 찾는 쇼핑객이 늘었다”며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백화점에서도 매출과 객수가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진 쇼핑몰 또한 더위를 피해 실내를 찾은 고객들로 가득 찼다.

아이파크몰 ‘리빙 219% 폭등’…쇼핑몰 실내 수요 집중
용산 아이파크몰의 지난 주말 매출은 지난달 넷째 주 주말(6월 28∼29일)과 비교하면 57.0% 증가했다. 리빙 부문 매출은 219.0%, 식음료 부문 매출은 72.0% 각각 늘었다.
스타필드 하남의 방문객은 같은 기간 10.0% 증가했다. 이달 주말 기준 폭염이 가장 심한 지난 주말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았다.

몰 관계자는 “폭염과 방학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 지난 주말에는 대부분 식음료 매장에 긴 줄이 늘어설 정도였다”고 말했다.

마트는 줄고 외식은 늘고…소비쿠폰 흐름이 갈랐다
한편 대형마트는 지난 주말 매출이 5~10% 감소했다. 백화점·쇼핑몰과 마찬가지로 대형마트 역시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입점한 임대매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날이 덥다 보니 장을 봐서 집밥을 해 먹는 수요보다 소비쿠폰으로 외식을 선택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입점 식당 매출은 늘어났지만 축산·수산 부문과 일부 가공식품류 매출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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