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오빠' 김진우 소환조사...'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수사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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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를 불러 조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김씨에게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가 공적 지위를 이용해 개발사업을 압박했는지 △김 의원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대가성 특혜를 줬는지 여부 등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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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를 불러 조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28일 오후부터 김씨를 소환조사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과 김씨,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 등 각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김씨에게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은 김 여사 가족 일가 회사인 ESI&D가 지난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도시개발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양평군이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지 않고 사업 시한을 뒤늦게 소급해 특혜 의혹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양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하며 "내가 허가를 잘 내줬다", "장모님 일로 (당선인이) 미안해했다" 등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가 공적 지위를 이용해 개발사업을 압박했는지 △김 의원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대가성 특혜를 줬는지 여부 등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김 여사가 착용한 6000만원 상당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에 대해서도 추궁할 방침이다. 해당 목걸이는 지난 2023년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목걸이인데, 당시 김 여사의 재산신고 내역에 빠져있었다. 대통령실 측은 "지인에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지난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김씨의 장모집에서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확보했다. 김 여사 측은 해당 목걸이가 모조품이라며 김 여사가 직접 구매했다고 해명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해당 목걸이를 취득한 경위와 장모 자택에서 목걸이가 발견된 경위, 목걸이의 주인 등을 구체적으로 파고들 전망이다.
한편 특검은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황수남 KB캐피탈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 중이다. 황 전 대표는 지난해 말 KB캐피탈을 그만두고 도이치모터스의 계열사인 도이치파이낸셜로 자리를 옮겼다. KB캐피탈은 지난 2023년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비마이카)에 20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전 대표를 불러 △KB캐피탈의 투자 배경과 과정 △이직 배경과 과정 △김 여사의 투자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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