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성남 위례초교 배정 ‘갈등’...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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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위례지구 초등학교 학생 추가 배치문제(경기일보 21일자 인터넷)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준공될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통학구역 갈등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수년째 이어지는 갈등으로 입주지연, 분양가 상승 부담을 떠안은 상황에서 교육당국이 뚜렷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자녀들의 통학권에 위협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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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타 입주예정자 “입주 지연·분양가 상승 떠안아”

성남 위례지구 초등학교 학생 추가 배치문제(경기일보 21일자 인터넷)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준공될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통학구역 갈등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수년째 이어지는 갈등으로 입주지연, 분양가 상승 부담을 떠안은 상황에서 교육당국이 뚜렷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자녀들의 통학권에 위협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8일 성남교육지원청, 입주 예정자 등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 A2-7블록은 신혼희망타운(신희타)·군관사 아파트 1천309가구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021년 6월 사전 청약 후 교육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학생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다. 신희타·군관사 인근에는 위례푸른초·위례고운초가 각각 있다. 2023년 12월 나온 입주자모집공고에는 ▲군관사 위례고운초 ▲신희타 위례푸른초로 통학구역 조정이 예정됐다.
하지만 두 학교 학부모들은 이미 과밀이라며 학생분산, 학교증축 등에 반대했고 교육당국은 교육환경영향평가 검토 요청 후 4년간 문제를 매듭짓지 못했다. 현재도 위례푸른초·위례고운초 학부모들은 추가 학생 배정 문제로 반발 중이다.
이에 신희타 입주 예정자들은 입주 1년여를 앞둔 시점에서 통학구역을 둘러싼 갈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1㎞ 이상 떨어진 초등학교까지 분산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돼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통학구역 조정이 늦어져 신희타 본청약 시기가 2022년 9월에서 2023년 12월로 15개월이나 연기됐다. 본청약이 늦어지자 입주 예정자들은 당초 분양가보다 평균 6천여만원이 늘어나는 부담을 떠안기도 했다.

신희타 입주 예정자는 “교육지원청이 신희타 자녀들을 학교 네 곳에 분산 배치하겠다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초등학교 문제로 이미 2년 가까이 입주가 지연됐다.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니 답답하고 불안할 따름”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은 입주자모집공고에 명시된 내용을 지킬 의지가 없어 보인다. 일방적인 교육행정은 주민 갈등만 키우는 결과를 낳는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교육지원청 앞에서 1인 시위 등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 대응하겠다”고 했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희타, 고운초, 푸른초 등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선 의견 수렴을 통해 학교 배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단독] “과밀학급에 또 학생 배정?”…성남 위례 초교 추가 배치 논란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721580301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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