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장기 녹아내렸다…의료진 '사망' 가능성까지 언급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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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필근은 "2023년 괴사성 췌장염을 진단받고 생사가 오갔다"며 "장기가 일부 녹는 병으로 말 그대로 장기가 망가지면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심각한 상황에 의료진은 송필근 아내에게 "환자가 못 견딜 가능성이 높다"며 사망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힘겨운 투병 속에서도 송필근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아내의 존재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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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기를 공개했다.
채널 '위라클'에는 지난 25일 '췌장이 녹아 죽어가던 순간 아내가 건넨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필근은 "2023년 괴사성 췌장염을 진단받고 생사가 오갔다"며 "장기가 일부 녹는 병으로 말 그대로 장기가 망가지면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개월간 병원에서 밥도 못 먹고 링거로 버텼으며 그 사이 체중이 35kg이나 줄었다. 살은 당연히 빠지고 근육까지 다 빠져 거의 다리와 팔도 뼈만 남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그의 염증 수치는 정상 수치인 0.5를 한참 웃도는 36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심각한 상황에 의료진은 송필근 아내에게 "환자가 못 견딜 가능성이 높다"며 사망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그러나 기적처럼 괴사 진행이 멈추면서 송필근은 5시간 반에 걸친 대수술을 받게 됐다.
그는 "수술 후 처음으로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황달 증상도 사라지고 서서히 몸이 돌아왔다"며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힘겨운 투병 속에서도 송필근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아내의 존재 덕분이었다. 그는 "결혼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가 병실에서 쪽잠을 자면서도 '오빠 우리 캠핑온 것 같다'며 웃어줬다. 그런 농담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강한 사람이어서 내가 오히려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놈놈놈', '렛잇비' 등의 코너에서 활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송필근, 채널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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