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관세 협상 농·축산물 요구 사실…“양보 폭 최소화 노력”

신현의 객원기자 2025. 7. 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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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농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능한 한 국민 산업 보호를 위해 양보 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세 협상을 계기로 미국산 농축산물 개방 가능성이 제기돼 농민들 반발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관세 협상과 관련해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미국 측 압박이 매우 거센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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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고기 추가개방 요구 관측…“미국 압박 매우 거세”
국방비·무기구매도 협상 목록…대통령실, 협상카드 다각도 검토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우상호 정무수석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8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농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가능한 한 국민 산업 보호를 위해 양보 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세 협상을 계기로 미국산 농축산물 개방 가능성이 제기돼 농민들 반발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관세 협상과 관련해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미국 측 압박이 매우 거센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지난 25일 "협상 품목 안에 농산물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미국 측이 농축산물 분야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일각에선 미국이 관세 인하 조건으로 미국산 쌀과 소고기에 대한 추가 개방을 요구하고 있으리라고 분석하고 있다.

우 수석은 비관세 의제 중 국방비 증액이나 미국산 무기 구매 등도 협상 테이블에서 함께 논의되느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도 협상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어느 수준에서 어느 정도 협상이 진행되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미국 시간으로 오는 8월1일이 시한인 관세 협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다각도로 협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우 수석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례 회동에서도 관세 협상에 관한 의견이 오갔다고 밝혔다. 다만 의견의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서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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