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4시]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시민의 삶과 행정수도 완성에 집중하겠다”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7. 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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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원-학교지원본부, 학생 가능성 지원 ‘진로체험 프로그램’...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지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주말 문화돌봄 ‘토요일은 문화캠프’...청년 일자리 창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8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 의장은 "시의회는 후반기 출범과 함께 '소통과 공감, 신뢰받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를 기치로 내걸고 주권자인 시민의 뜻이 시정과 교육행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취임 초 임 의장은 세종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시민만 바라보며 집행부와 의회 간의 반목과 갈등을 넘어 상호 존중과 이해로 협치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임 의장은 이에 대해 "지난 1년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정사안을 두고 집행부와 갈등으로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친 점도 있었다"며 "하지만 시의 재정 여건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적재적소에 예산이 집행되어야 하는 점과 행사 강행 시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시민의 이익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의회 구성원과의 의사결정의 과정에서 불가피한 결정들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치의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상임위에서 연거푸 부결됐던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건을 지난 3월 회기에서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처리"했고 이는 집행부의 요청을 수용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 집행부와 소통으로 시민들께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임 의장은 지난 1년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로 8번의 회기, 130여 일간의 회기 일정을 통해 총 510여 건의 조례안 및 안건 심사·의결, 8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 18건의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긴급 현안질문을 통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결의안 등 총 11건 결의안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 등을 꼽았다.

또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대안 마련, 5개의 연구모임 활성화, 120여 건의 민원 접수 등 세종시에 적합한 정책 발굴과 조례 제·개정 등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임 의장은 남은 임기 1년은 시민의 삶과 행정수도 완성에 집중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선, 지난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사고와 큰 피해에 대해 "피해지역 복구에 동참하는 등 힘과 마음을 모으고 있다. 시민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겠다"며 "소비쿠폰 사용으로 지역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가 미덕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 임 의장은 "해수부와 산하기관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정부 추진 정책을 역행할 수는 없다. 다만 미이전 5개 부처의 이전이 선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미이전 부처의 이전에 대해 정부·세종시와의 소통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임 의장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1행' 즉 행정수도를 더한 '5극 3특 1행'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특별자치시에 걸맞은 행정적, 재정적 자율권을 중앙정부로부터 부여받아 세종시의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의장은 "시민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제4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정활동의 동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의회를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진로교육원-학교지원본부, 학생 가능성 지원 '진로체험 프로그램'...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지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지난 25일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에게 자기 이해와 강점 파악을 통한 미래지향적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진로교육원 내 표현활동실, 미디어창작실, AI·드론실 등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기르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내 안의 아이돌을 깨워라'(자기 표현 활동), '클릭! AI로 나만의 웹툰 만들기'(미디어 창작 활동) '드론 특공대! 재난 현장 구조 작전'(AI·드론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은 진로교육원과 학교지원본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 선정부터 안전 교육, 프로그램 준비 및 현장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했다.

진로교육원은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하여 진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및 설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목표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주말 문화돌봄 '토요일은 문화캠프'...청년 일자리 창출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청년센터가 세종시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돌봄 활동을 통해 지역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세종시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추진되는 주말 문화돌봄 프로그램 '토요일은 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중식이 제공되고, 회차별로 소정의 재료비와 간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체험 내용은 새활용, 요리, 곤충, 전통놀이, 별자리, 웹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기획부터 강의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전담 운영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인 HA연구원이 맡는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1-3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8월 프로그램은 7월30일까지 신청받으며, 이후 회차별 모집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청년센터 누리집(4242.or.kr)을 통해 공고된다. 참여자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문화캠프는 청년이 지역의 아동 돌봄 공백이라는 사회적 수요에 직접 대응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례"이며 "앞으로도 청년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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