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월드컵 우승 충분히 할 수 있어" 브라질 레전드 지쿠의 찬사..."제2의 펠레·가린샤도 배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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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브라질 레전드 지쿠가 일본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추측했다.
최근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지쿠는 일본에 월드컵 우승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 후 일본 취재진과 만난 그는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를 통해 "브라질이 처음 월드컵에서 우승한 건 프로화 이후 25년이 지난 후였다. 우승까지 25년이 걸렸다는 점을 모두가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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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과거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브라질 레전드 지쿠가 일본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추측했다.
지쿠는 한때 세계적인 브라질 스타였다. '하얀 펠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선수 시절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름을 날렸다.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서 수많은 골을 넣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A매치 통산 71경기 48골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 무대를 경험한 뒤 은퇴 직전에는 잠시 J리그에 몸을 담기도 했다.
이후 일본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선수로 뛰면서 J리그 출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지쿠는 이후에도 가미사 앤틀러스에서 기술 고문, 디렉터, 클럽 고문 등의 역할을 받아 일본 축구의 발전을 도왔다.
일본 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지쿠는 2002 한일 월드컵이 끝난 후 감독직에 부임해 2004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브라질 특유의 축구 정신을 일본에 널리 전파했다는 점에서 일본 축구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 됐다.

최근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가 오랫동안 자리 잡은 일본은 최근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죽음의 조'에 걸렸음에도, 독일, 스페인을 무너뜨리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는 해외파 없이 신예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음에도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지쿠는 일본에 월드컵 우승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 참석했다. 경기 후 일본 취재진과 만난 그는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를 통해 “브라질이 처음 월드컵에서 우승한 건 프로화 이후 25년이 지난 후였다. 우승까지 25년이 걸렸다는 점을 모두가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일본은 지난 월드컵에서도 정말 어려운 조에 속했지만 조 1위로 통과했다. 최근에는 모든 월드컵에서 꾸준히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있다. 언젠가는 일본도 월드컵 챔피언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라질은) 펠레와 가린샤가 태어난 나라다. 그건 축복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일본도 그런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언젠가 일본의 가린샤와 펠레가 나타나길, 나 역시 기도하고 있다”고 일본의 축구 발전을 기원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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